♥삶/사는 이야기310 情을 먹는다 댄스수업 후에.. 다른 맴버들이 우루루 빠져나가버리면.. 나는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남는다. 제이쌤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그리고 5층에 기구운동을 하러 올라가면.. 늘 남아서 운동을 하는 마음 맞는 맴버들이 있다. H 언니, 나보다 한 살 아래인 I , 그리고 두 살 아래인 M.. 이렇.. 2013. 7. 24. 그녀 남편의 부고 (訃告 ) 충격이였다. 가슴이 서늘해지고 떨렸다. 부고 (訃告).. 댄스맴버 중의 동갑내기인 그녀의 남편 부고소식.. 그녀의 남편도 동갑이라 하니 이제 겨우 마흔 일곱..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먼저 자리를 잡아 놓겠노라고 한 사람이.. 친구가 잠시 후에 가보니 쓰러져 있더라고.. 평소 술담배도 .. 2013. 7. 19. 파란댄스 회식 제이쌤이 여기 센타에 온 지 세 해째란다. 축하도 할겸..겸사겸사 회식을 하기로 한다. 간만에 하는 회식.. 준자언니의 지인이 운영한다는 식당.. 지난번 회식 때도 왔던 곳이다. ♥ 보니..매번 회식을 이곳에서 하는 듯 보였다. 코다리정식(1인분 12,000원).. 푸짐하고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 2013. 7. 4. 커피샾 나무마음 경희씨가 우리 센타에 다니기로 했단다. 왜? 그 이유가 납득이 안가고 약간 의아했지만 .. 굳이 묻거나 궁금해하지 않기로 한다. "언니. 언제 밥 같이 먹어요." "그래, 안그래도 쌤이랑 담주에 냉면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같이 가자." 하여..댄스수업 후에 쌤이랑 경희씨랑 나랑 을밀대에 왔.. 2013. 7. 3. 언니, 밥 먹으러 가요 댄스수업 후에.. 제이쌤이랑 수다 좀 떨다가.. 스트레칭 하다가.. 4층에서 몸 좀 풀다가.. 되도록 느긋이 샤워실로 향하곤 한다. 그때쯤이면 댄스맴버들이며 다른 회원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갔을 시간.. 여유롭게 샤워하고 사우나실에서 하루의 피곤을 풀곤 한다. 그 시간이면 늘 마주치는 H.. 2013. 6. 24. 순자에게 한 표를 던졌지만 술이 모자라 두 번이나 더 사와야 했다. 나도 분위기에 이끌려 태어나 가장 술을 마니 마신 날이였다. 아롱아롱~~얼굴에 발갛게 열이 올라 술도 깰겸 살그머니 농원뒤뜰로 나왔는데.. 준자언니의 인심만큼이나 가득 쌓인 빈 술병들.. 분분히 낙화 중인 4월의 꽃잎들.. ♥ 이 날..집으로 돌아.. 2013. 5. 30. 준자언니네 농원 춤을 춘 후에.. 우리 댄스맴버들은 준자언니네 농원엘 간다. 기존의 친한 맴버들 틈에 나랑 제이쌤이 끼이게 된 셈이다. 현숙언닐 떼어놓고 가는 것이 맘이 영 그랬다. 초청하는 입장인 준자언니도 맘이 좋지않다고.. 그러나 준자언니는 절친인 영자언니랑 해월언니의 편에 서야하는 입장.. 2013. 5. 30. 문득 생각나는 옛사람들 라페스타에 위치한 초밥부페..엘마노레따.. "쌤.. 나랑 밥먹으러 가요." 오늘은 제이쌤이랑 둘이 왔다. 제이쌤이 전에부터 이곳 초밥이 맛나고 메뉴도 괜찮다고 강추한 곳이다. 댄서다운 조금 튀는 외모에 반해 상주 시골출신이라 그런지 마음이 참 순박하고 소탈하다. 아무래도 전문춤꾼.. 2013. 4. 11. 밥 함 묵어요 "우리 언제 밥 함 묵어요." 그냥 예의상 지나가면서 하는 말일 수도 있고.. 지난번에 내가 한 번 얻어먹었으니.. 보답의 차원에서 하는 말일 수도 있다. 혹은 마음이 가고 눈빛이 편한 사람에게.. 귀하게 제안하는 말일 수도 있다. ◆ 쌈밥집..잎새 춤추고 난 후에.. 현숙언니가 제이쌤이랑 .. 2013. 4. 1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