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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310

미옥씨네 하우스카페에서 "언니. 우리 미옥씨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묵으까?" "조오치.." 해서..운동 후에.. 미옥씨 인아씨 나..이렇게 셋이서 미옥씨네로 가기로 한다. 한겨울 날씨처럼 쌀쌀한 하루였다.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신라면 사고.. 따끈한 붕어빵도 사서 하나씩 입에 물고.. ♥ 지난주에 시댁에서 김장을 했.. 2013. 12. 9.
Hansoban Cafe 식사를 마친 후엔.. 식당 옆에 마련된 간이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일반 식당의 그 달달하고 찜찜한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테이크아웃 커피로.. 나는 요즘 자꾸 달달한 게 땅겨 카페모카를 주문한다. ◆ 하하호호 꺄르르~여인들의 달달한 수다삼매경.. .. 2013. 12. 3.
요즘 내가 빠진 맛 한소반쮸꾸미 또..한소반엘 다녀왔다. 오늘은 우나랑 쏭이..내남자..이렇게 우리 식구들끼리.. 처음엔 파란댄스팀들과 그 다음엔 내남자랑 쏭이 데리고.. 그리고 지난 주엔 간만에 운동 나온 현숙언니랑 친한 동생들 셋이랑.. 그리고 오늘은 한 번도 함께 오지 못한 우나를 위해.. 이렇게 한 달 동안에 4.. 2013. 12. 3.
홀리에서 아파트 부녀회장까지 맡고 있다는 활달한 주미씨.. 착한 인아씨..말이 없는 편인 경희씨..그리고 나.. 이렇게 함께 밥 먹기는 또 처음이다. 애니골의<홀리>라는 샤브샤브집.. 소고기 샤브에 월남쌈..샐러드바까지 있어.. 맛도 메뉴도 가격대비 꽤 괜찮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평일의 점.. 2013. 11. 20.
비빔국수 먹자 8월 어느 하루..참 무더운 날이였다. 우리는 미옥씨네 집에 가서 비빔국수를 해먹기로 했다. 기실..지난주부터 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던 일이였다. 불혹 중반이지만 결혼한지 3년차밖에 안된 신혼이라면 신혼인 미옥씨네가 편해서.. 우리는 종종 미옥씨네 모여서 맛난 걸 해먹곤 한다. ♥ 1.. 2013. 11. 17.
호수에서 만난 가을정경 참 오랜만에.. 호수로 나왔다. 그리운 그대.. 가을을 만나러 나왔다. ♥ ; 가을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고운 하루였다. 햇살 아래 유유한 사람들의 풍경이 그지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해마다 5월이면 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화원.. 세계 곳곳의 기이하거나 특별히거나 오묘한 빛깔의 장미전.. 2013. 11. 16.
착하고 순하고 맑은 그녀들과 가을이 너무나 고웁게 물들어가던 날들이였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이대로 그냥 보낼 순 없지 않겠냐며.. 우리 네 여인은 호수든 어디든 가을소풍을 가자고 했다. "김밥에 도시락 싸서 갈까?" "에이..번거롭게 뭘 그래?" "그냥 라페에서 맛난 거 사먹고 호수로 단풍구경 가면 되지.." 오전에 .. 2013. 11. 15.
파란댄스 회식날 여기 파란에 들어오고 세 번째 회식하는 날.. 말복인데다 새로운 맴버도 들어와서 겸사겸사.. 이번에도 준자언니 지인이 한다는 그 식당.. 현숙언니는 이번에도 불참.. 복날이라 시댁모임이 있다는 이유로 미옥씨도 불참.. 나도 썩 내키진 않는 자리.. 그렇다고 마다 할 이유도 없는 자리.. .. 2013. 8. 21.
그녀 이야기 나보다 두 살 아래인 그녀.. 집이 같은 방향이라 운동 후에 늘 함께 온다, 하루는.."언니, 우리집에서 커피 마시고 갈래요?" 3층짜리 빌라형 단독주택인 그녀의 집.. 시집 올 때 시댁에서 마련주었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맴버들은 은근 부러워했었다. 마흔 넘어 한 늦은 결혼.. 이제 결혼 2..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