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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310

진눈깨비 흩날리는 봄날 인아씨랑 단 둘이 애니골의 심학산도토리국수집에 간 날.. 입구에 Welcome이라고 쓰여진 패브릭이 예뻤다. ♥ 우리는 도토리들깨수제비와 수수부꾸미를 주문했다. 1116 ♬~`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 2014. 3. 10.
인아씨가 쏜 날2/최고집 이날도 인아씨가 쏜 날.. 댄스맴버들 중 몇몇이서 일주일에 한 씩 돌아가며 밥을 사기로 했단다. 그냥 함께 밥을 먹다가 어찌 이야기가 그리 진전이 되었다고.. 인아씨가 밥을 살 차례가 되었다고.. 어차피 자기가 사는 거니까 언니도 같이 간잔다. 해서 제이쌤이랑 나랑 불청객처럼 끼이.. 2014. 3. 4.
인아씨가 쏜 날/한소반쮸꾸미 "언니, 내가 밥 살게요. 밥 먹으러 가요." 사람과 어우러지는 걸 좋아하는 착한 인아씨는 걸핏하면 밥을 산댄다. ♥한소반쮸꾸미 이날은 누구누구 갔더라?? 제이쌤이랑 미옥씨..나..인아씨.. 아마 그랬던 것 같다. 한소반쮸꾸미.. 한동안 할인행사를 해서 7500원..아주 저렴하게 자주 왔던 곳... 2014. 3. 4.
미옥씨랑 미옥씨랑은 집이 같은 방향이라.. 운동 후 사우나 하고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센타에서 집까지 10여분의 거리.. 홀로일 때는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그 길이.. 둘이서 꺄르르 웃으며 이야기 나누며 걷다보면 금방이다. 왠지 미옥씨랑 함께 있으면 크게 소리내어 웃을 일이 많.. 2014. 3. 1.
샤브홀리 간 날 사실..오늘은 인아씨랑 제이쌤이랑 나랑 엘마레따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한 날이다. 다른날 보다 일찍 샤워하러 내려가니.. 준자언니가 살그머니 다가와.. 밥을 산다고 홀리샤브에 함께 가자..한다. 해서..엘마레따엔 다음에 가기로 하고.. 하필..제이쌤은 집 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 2014. 2. 28.
사람과 사람 사이 작년 가을 즈음이였을 것이다. 꽃게가 풍년이라고 했다. 마침 H 언니네 꽃게가 박스로 선물이 들어왔다고.. 나랑 인아씨랑 언니랑 미옥씨네 집에서 꽃게찜을 해먹기로 했다. 꽃게만으론 배가 안찰 것 같아.. 동네분식에서 김밥이랑 떡볶이랑 순대도 사들고.. ♥ 그냥 눈빛 편하고 마음 통.. 2014. 2. 23.
언니, 우리집에서 김밥 말아먹어요. 나는 김밥을 좋아한다. 참 좋아한다. 가끔 김밥이 무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김밥천국이나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은 별루다. 그렇다고 직접 만들어 먹자니..귀찮다. 김밥이란 것이 먹을 때야 한 입에 쏘옥..정말 간단하지만.. 일곱 여덟가지나 되는 속재료를 일일이 그 용도에 맞게 .. 2014. 1. 25.
터널나이트 파란댄스팀 연말회식이 있었다. 제이쌤의 강력한 추천에 의하여 우리는 나이트를 가기로 했다. 서울에서도 원정 온다는 ..터널나이트.. 난 암말않고 있다가 회식날엔 슬그머니 빠질려고 했는데.. 그런 기미를 눈치챘는지.. 팀장인 준자언니가 회식날 참석하든 안하든 회비를 3만원씩 무조.. 2013. 12. 23.
우리들만의 망년회 오늘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울거라 한다. 우나 기말시험 마지막날.. 아침에 깨우니 지옥이라며 한탄을 한다. 부지런한 쏭이는 일찌감치 등교를 하고.. 재활용쓰레기 버려주고 내남자도 출근길로 나서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더만.. 내가 운동 갈 무렵엔 햇살이 비추인다. 운동 마.. 201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