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449 물망초 ♬~~ 그대 앞길을 환히 밝히는빛나는 저녁별이 되게 하소서암흑이 드리워질때그대 가슴에 진실이 녹아들게 하소서외롭고도 외로운 길을 걸어서그대 고향을 떠나 얼마나 먼길을 왔던가암흑이 다가와도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길을 얻을 것이오암흑이 드리워져도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 2013. 8. 12. 달맞이꽃 비가 참 변덕스럽게도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한다. 맑은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잠시 쉬어갈까 하여.. 빗길을 달려 분천역 근처의 계곡을 달린다. 차창을 스치는 풍경에서 짙은 풀내음이 난다. 길가며 들녘에 달맞이꽃이 노오랗게 한창이다. 달이 뜨면 화안하게 피어나는 꽃 달빛처럼 .. 2013. 8. 8. 코스모스 엽서 Romance / Yuhki Kuramoto 코스모스가 피었더군요. 그리움처럼 피었더군요. 애달프게도 피었더군요. 코스모스가 피었더군요. 추억처럼 설레였습니다. 내일이면 입추라 합니다. 그래서 또 설레입니다. 나는 가끔 소녀처럼 웃습니다. 예전같은 울보는 이제 아닙니다. 많이 웃으려 하고 많이 웃습.. 2013. 8. 7. 비와 바람 어젠.. 비와 바람이 후련히도 내렸습니다. 그렇잖아요. 살다.. 자주자주 아득해지는 건.. 나만의 일은 아닐 거라고.. 비 오는 아침을 걷는 길가에.. 능소화는 제 온몸을 떨구고 있었습니다. 다시 능소화의 계절이 왔고.. 어느 사이 능소화가 지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칠월.. 나는 아직도 .. 2013. 7. 9.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집집의 넝쿨 장미가 참 탐스럽고 향기로운 계절이였어요. 비가 내렸고 꽃잎은 비에 젖어 흐느적 서러워하고 있었어요. 겹겹의 꽃잎마다 눈물같은 물방울이 알알이 맺혔어요. 그댄.. 어느 계절을 사랑하시나요? 어떤 꽃을 흠모하시나요? 비가 오면 눈물이 나는 난.. 어쩌나요. 비가 오면 가.. 2013. 6. 17. 하얀 개망초 하얀 개망초 시:벗님 곡, 노래:zzirr 2013. 6. 14. 강변의 연인 강변의 연인들.. 우리에게도 저런 시절 있었는데.. 그죠? 세월.. 언제 이리도 멀리 흘러왔을까요? - 벗 님 - 2013. 6. 14. 서러운 첼로음률처럼 내 맘이 마니 무뎌져버렸나 봐요. 비만 오면 눈물이 고일만큼 감성도 일렁이더니 요즘은 그래요. 그냥 ..좋다..하는 단순한 느낌 뿐.. 그래도 여전히 햇살 맑은 날 보단 자욱히 흐리고 촉촉 비내리는 날이 나는 좋아요. ♥ 안개비든..이슬비든..가랑비든..소낙비든.. 비는 다 좋아요. 내 마른.. 2013. 5. 29. 연분홍 꽃그늘 아래 연초록 산그늘에 들어서니.. 연분홍 산철쭉이 지천이였습니다. ◆ 연분홍 꽃그늘 아래 앉아 쉬어가는 내남자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모르겠습니다. 밉다가.. 짠하다가.. 사랑이다가..미움이다가.. 연민이다가..다시 사랑이다가.. 뭐 그렇습니다. - 벗 님 - 2013. 5. 2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