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의 넝쿨 장미가 참 탐스럽고 향기로운 계절이였어요.
비가 내렸고 꽃잎은 비에 젖어 흐느적 서러워하고 있었어요.
겹겹의 꽃잎마다 눈물같은 물방울이 알알이 맺혔어요.
그댄..
어느 계절을 사랑하시나요?
어떤 꽃을 흠모하시나요?
비가 오면 눈물이 나는 난..
어쩌나요.
비가 오면 가슴 아린 그대는..또
어쩌나요.
- 벗 님 -
♬~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