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변덕스럽게도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한다.
맑은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잠시 쉬어갈까 하여..
빗길을 달려 분천역 근처의 계곡을 달린다.
차창을 스치는 풍경에서 짙은 풀내음이 난다.
길가며 들녘에
달맞이꽃이 노오랗게 한창이다.
달이 뜨면 화안하게 피어나는 꽃
달빛처럼 은은하고 부드러운 꽃
너를 향한 내 그리움 같은 꽃..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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