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 이야기458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Tour 2019년 8월 4일 일. 사실 새벽에 일찍 깨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sunris를 볼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나머지 여행 계획도 짜고.. 미국 영화를 두 편이나 보고 새벽 늦게 잔 데다.. 계속 무리한 우나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일단 푹 자고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드라이브나 하기로 했다. 정말 푹 자고 일어나 조금 늦은 아침을 먹는다. 이번 여행 중에 요리는 우나가 다 했다. 나는 설거지 담당..ㅎ 우나가 만든 까르보나라는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오아시스 비지터 센터를 지나 North Etrance Station으로 해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투어를 하기로 한다. ♥ ♬~ Angel Of The Morning / Juice Newton 40도를 훌쩍 넘은 대낮의 햇살은 따갑도록 강렬했.. 2019. 9. 6. 조슈아 트리 star 2019년 8월 3일 토 밤 깊을수록 더욱 초롱해지는 밤 별을새벽녘까지 실컷 감상하기로 했지만..하나 둘 사람들이 떠나니 조금 무섭기도 했고.. 무엇보다 우나가 피곤해해서..숙소로 돌아가서 숙소 마당에서 밤 별을 더 보기로 한다. 밤 별은 너무 눈이 부셔 오히려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사진에 담아지지 않기도 했지만눈 앞에 펼쳐진 밤 별의 아름다움을오롯이 기억하고 싶어 마음에만 담기로 한다. ♥ ♬~ Stars on The Sky / Chamras Saewataporn 숙소로 돌아와 .. 2019. 9. 6. 조슈아 트리 SUNSET 2019년 8월 3일 토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출발한다. 일 년 동안 국립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연간 패스 카드를 예림이가 빌려주었단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West Entrance Station에는 직원이 없었다. 잠시 머뭇거리다 일단 그냥 통과하기로 한다. 일몰시간이지만 무척 무더운 날인데..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대단하다. 인터넷에서 미리 검색해 둔 Sunset Point인 Keys View 앞에 갔지만 벌들 때문에 당분간 폐쇄되었단다. 무척 아쉬웠지만 오는 길에 있던 캠핑장에서 일몰을 감상하기로 한다. ♥ .. 2019. 9. 5. 에어비앤비(Airbnb) 2019년 8월 3일 토 우나가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본채와 떨어진 마당에 있는 빨간 집이 조슈아 트리에 있는 이틀 동안 우나랑 내가 머물 곳이다. 일반 호텔보다 훨씬 비싸지만 좀 더 특별한 곳에서 조용히 쉬고 싶어 에어비앤비(Airbnb)를 예약했단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IFRAM> Bic Runga - If You Really Do 예쁘고 깔끔하고 독립되어 있어 다른 여행객과 부딪칠 일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게스트 하우스인 본채도 함께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 처음엔 참 이쁘다며 우나랑 난 탄성을 질렀다. 다락방 같은 위층엔 침실이 있었고.. 아래층엔 거실 겸 주방 욕실도 완비되어 있어 편리했다. 아래층에도 침실에도 TV가.. 2019. 9. 5. MUSIUM & Western Hills 2019년 8월 3일 토 마을 안에 작은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기로 한다. ◆ MUSIUM 대구 살 적에 아이들랑 자주 갔었던 꾀꼬리 극장 어린이 박물관이 생각났다. 우나도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났었는지 재밌어하며 이것저것 직접 해본다. 인포에 아주 심플하게 소개된 죠슈아 트리 관광지도가 있길래 우나가 한 장 갖고 싶다고 구매의사를 비치니.. 딱 한 장 이렇게 비치해 둔 거라며 그 직원도 왜 한 장만 만들었는지 모르겠단다. 대신 우리를 위한 안내장을 주겠다며 여러 장의 지도와 안 내지를 일부러 찾아 준다. ◆ Western Hills 숙소 체크인 까지는 아직 시간이 여유로워 저 멀리로 보이는 언덕을 드라이브해 보기로 한다. 참 척박한 미국 서부의 땅.. 그야말로 돌 뿐인 거대한 돌산.. 그 언덕마다 드문.. 2019. 9. 5. FARMERS MARKET & Joshua Tree Visitor Center 2019년 8월 3일 토 조슈아 트리는 우리나라 시골 읍내 같았다. 드문드문 마을이 있었고.. 초록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이름 그대로.. 조슈아 트리라는 나무만 보였다. 희한한 게 오직 이 마을에만 존재하는 나무.. 조슈아 트리.. 우나가 예약한 숙소가 오후 3시 이후에 체크 인을 할 수 있어서 드라이브하면서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도롯가에 장이 열렸기에 잠시 멈추어 시장 구경을 한다. ◆ FARMERS MARKET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프리마켓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접 농사지은 농산물이나 손수 만든 수공예품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루었고.. 척박한 환경 때문인지 농산물이나 과일들은 작고 거칠고 투박해 보였다. 향초 같은 걸 판매하는 예쁜 여자가 " How are you today?" 나에게 인사를 건.. 2019. 9. 4. IHOP 2019년 8월 4일 토 이제부터 우나와 함께 본격적인 미국여행이 시작된다. 조슈아트리에서 2박 3일..팜스프링에서 2박 3일.. 내가 미국 오기 전에 우나가 잡아놓은 일정이다. 빡빡하게 여행하기 보단 쉬엄쉬엄 힐링하고 싶어.. 한 곳에서 2박씩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단다. 우나 차가 년식이 오래 되어 장거리 여행인데다 죠슈아트리나 팜스프링은 LA와 달리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에.. 혹 차가 퍼질까..직장동료인 예림이랑 차를 바꾸었단다. 물론 보험처리도 다 하고.. 기꺼이 차를 바꾸어준 예림이의 배려가 참 고마웠다. 아침 일찍 출발했다. 우나도 나도 기분이 나풀나풀~~ 차 안에는 우나가 좋아하는 신나는 팝이 흐르고 목청껏 노랠 흥얼거리며 몸을 까불어대는 우나.. 도로는 막힘없이 흐르.. 2019. 9. 3. 꿈결인 듯, 꿈길인 듯 2019년 8월 3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서 해안의 부둣가를 따라 집으로 가는 길.. ♥ ♬~ Spring Breeze-Kenny G 캘리포니아의 날씨는 지금이 가장 더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늦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쯤.. 습기 없이 뽀송하고 바람도 햇살도 참 맑고 청명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하늘은 더없이 쾌청하다. 열린 차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머릿결이 춤추듯 흩날린다. 비스듬히 비추이는 하오의 햇살이 부드럽게 내 뺨을 터치하고.. 옆에선 어느새 성인이 된 딸아이가 운전을 하고.. 마치 꿈결인 듯.. 꿈길인 듯.. - 벗 님 - 2019. 9. 3. 산페드로 언덕에서 2019년 8월 2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서 바라본 바다.. "엄마, 저 아래 도로가 우리가 금방 온 길이야." LA는 차로 조금만 달리면 언덕이 나오고 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와 푸르른 창공을 만날 수 있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 Cassandra Wilson - Watch The Sunrise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노을빛 물들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덕의 잔디밭에 자릴 깔고 누운 한가로운 사람들.. 어쩌면 석양을 기다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지도.. 우나가 저녁회식이 있어 더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벗 님 - 2019. 9. 2.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