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 이야기458 Deserthill Premium Outlet & LA 2019년 8월 7일 수 팜스프링스에서 LA 가는 길에 있는 데저트 힐 아울렛에 들렀다. 내남자랑 쏭이에게 줄 선물도 사기 위해.. ♥ 내남자에게 줄 노트북 가방이랑.. 내 꺼..굽 높은 샌들을 하나 샀다. 쏭이 꺼는 좀더 고민해 보고 사기로 하고.. 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베라(베스킨 라빈스).. 2019. 10. 8. 카바존 공룡박물관 데저트 힐 아울렛 근처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들렀다. 비싼 입장료 내고 내부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기념품 가게 구경하고 거대한 공룡모형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 .. 몹시 부는 바람을 잠깐 즐긴다. ♥ 공룡박물관 기념품 가게 입구에서.. ♬~Marianne Faithful - This Little Bird 外 공룡을 흉내내어 포즈를 취하는 우나의 모습이 개구지다. 정형화된 포즈 밖에 취할 줄 모르는 나에 비해 얼마나 자유롭고 사랑스런 모습인지.. " 엄마, 사진 함 바바.." 해맑게 웃으며 나를 향해 걸어온다. 바람 몹시 부는 날이었다. 이 사진이 맘에 든다며.. 지 인스타그램에 올린 우나.. - 벗 님 - 2019. 10. 8. 바람의 숲 팜스프링스에서 LA로 가는 길.. 풍력단지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장관이다. ♥ 공룡박물관으로 가는 길..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한다. DEL TACO에서.. 부리또와 타코 하나씩 주문해서 둘이 나눠먹었는데 꽤 맛났다. 조슈아 트리에서 팜스프링스로 올 때도.. 팜스프링스에서 LA로 갈 때도.. 도로가 너른 평원을 가득 메운 하얀 바람개비의 행렬을 만날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하얀 바람의 숲.. 그 장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Breeze / 전수연 - 벗 님 - 2019. 10. 5. 팜스프링스의 아침 2019년 8월 7일 수 팜스프링스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먼동이 트기 전.. 조금 일찍 깨었다. 리조트 앞 거리 이름이.. sunrise street 였던 것이 기억나.. 아침 해뜨는 광경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왔다. ♥ 거리에 줄지어 선 팜나무들 뒤로.. 팜스프링스의 아침해가 떠오른다. 우나가 깨기 전.. 주방 식탁에 앉아.. 폰에 저장된 그간의 사진들을 다운로드한다. ♬~ Angel Of The Morning / Juice Newton 이른 아침 리조트를 말끔하게 청소하시는 아저씨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으려니 오며 가며.. 굿 모닝~ 아침인사를 건넨다. 스파 출입구 카드 키가 잘 안돼 헤매고 있으려니.. 얼른 와서 본인 카드로 문을 열어주신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팜스프링스에서의 마지막.. 2019. 10. 1. Desert Isle Resort 에서 2019년 8월 6일 화 리조트에 돌아와서 우나는 다음 주 여행계획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호텔이랑 비행기편을 미리 예약해 놓아야 한다며.. ♥ 아직은 햇살 고운 오후 나절.. 리조트 내에 있는 휘트니스에 가서 여행의 피로도 달래 겸.. 간단히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기로 한다. 팜스프링스에서 2박 3일 머물렀던 숙소 전경.. 크림새우 스파게티를 만드는 우나.. 여행 내내..아니 미국에 있는 내내.. 요리는 우나 담당이였다. 한국에선 손도 까딱하지 않았었는데.. 스파게티 정도는 척척..근사하게 해낸다. 우나가 만든 스파게티와 연어 샐러드로.. 야외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는다. 스파게티도 샐러드도 어스름녘의 분위기도 훌륭했다. 정말정말 맛난 시간.. 안락한 거실의 쇼파에 세상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반지의.. 2019. 9. 30. 팜스프링스 스퀘어 쇼핑센터 트램웨이를 타고 하산하는 길.. ♥ 올라올 때만큼 스릴이 넘치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다. 아름답다기 보단 경이로웠던 샌 하신토 산을 뒤로하고.. 현재의 회전식 트램웨이가 있기 전 사용하던 예전의 케이블카.. 오늘 하루 일정은 달리 없고.. 아직 해는 중천이고.. 그냥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워.. 쇼핑센터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팜스프링스 스퀘어 쇼핑센터..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이 닫혀있거나 닫고 있는 중이었다. 이제 겨우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간인데.. 우나 말로는 미국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 편인데 팜스프링스는 더 일찍 닫는 것 같다고.. 나로선 이해가 되지 않는 광경이었다. 거의 한 시간을 달려왔는데.. 안 그래도 힘들어하는 우나 때문에 속상해하니.. " 엄마, 그냥 드라이브했다고 생각해..".. 2019. 9. 29. 샌 하신토 산(MT.SAN JACINTO) 산정에서 딸과 나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다시 전망대에서.. ♥ 언제 다시 이토록 높은 산(해발 3,302m)엘 올라볼 수 있을까.. 아쉬운 맘에 전망대에서 다시 셀카를 찍는다. ♬~Je N' Al Que Mon Ame(나에겐 마음밖에 없어)/나타샤 세인트 피에 - 벗 님 - 2019. 9. 29. 샌 하신토 산(MT.SAN JACINTO) 산정에서 우나 2019년 8월 6일 화 샌 하신토 산 맨 꼭대기.. "우나 거기 서 바바.." 낸 눈엔 너무 예쁜 딸을.. 파노라마로 담았다. ♥ 우나는 좀 피곤해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엔 서봐야 할 것 같아서.. "우나 쫌만 올라가 보자.." "저기가 정상인 것 같아." 우나를 구슬려 올라본 정상.. 손을 뻗으면 폭신한 구름이 만져질 듯.. ♬~ Dance Mot Var / Anne Vada - 벗 님 - 2019. 9. 28. 샌 하신토 산(MT.SAN JACINTO) 전망대에서 산정에 있는 카페를 통과하니.. 전망대가 나왔다. ♥ ♬~대황하(Great Yellow River)/소지로 전망대 벤치에 오래오래 앉아 있었다. 우나랑 셀카를 마구마구 찍으며.. 산들바람 불어 시원했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힐링 그 자체였다. 드넓게 펼쳐진 팜스프링스의 전경과 광활한 하늘은 장관이었고.. 난 행복했다. - 벗 님 - 2019. 9. 2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