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일 토
조슈아 트리는 우리나라 시골 읍내 같았다.
드문드문 마을이 있었고..
초록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이름 그대로..
조슈아 트리라는 나무만 보였다.
희한한 게 오직 이 마을에만 존재하는 나무..
조슈아 트리..
우나가 예약한 숙소가 오후 3시 이후에 체크 인을 할 수 있어서
드라이브하면서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도롯가에 장이 열렸기에 잠시 멈추어 시장 구경을 한다.
◆ FARMERS MARKET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프리마켓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접 농사지은 농산물이나 손수 만든 수공예품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루었고..
척박한 환경 때문인지 농산물이나 과일들은 작고 거칠고 투박해 보였다.
향초 같은 걸 판매하는 예쁜 여자가 " How are you today?"
나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단순한 질문에도 당황해서 어설픈 미소만 짓고 얼른 자릴 피했다.
◆ Joshua Tree Visitor Center
정확한 온도를 체크해 보진 않았지만
4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
그래도 습하지 않아 불쾌지수는 낮았다.
일단 Joshua Tree Visitor Center에 들러 여행정보를 알아보기로 한다.
가는 여행지마다 기념엽서를 산다는 우나는 엽서를 고르고
나는 센터에 비치된 동영상으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한다.
센타 옆에 있는 우리나라 편의점 같은 작은 카페에서
더위도 식히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그림의 아이스케키를 먹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 스펀지 밥??
Dokken - Alone Again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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