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 이야기458 우정의 종 2019년 8월 2일 금 산페드로 언덕에 있는 우정의 종.. 한미간의 우호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기증한 종으로 에밀레종의 복제판이라고 한다. ♥ In The Arms Of The Wind / Conni Ellisor 하늘은 맑고 바람 몹시 불고 햇살은 강렬했다. 머나머언 미국 땅에서 한국의 종각을 만날 줄이야.. 무척 반가웠고 신기했다. " 엄마, 거기 한 번 서 바바.." 우나가 바람에 펄럭이는 나를 담아준다. - 벗 님 - ★ 우정의 종 1976년 한국에서 미국 독립기념관과 한국전에 참전했던 병사들과 한미간의 우호를 생각하며 미국에 기증한 에밀레종의 복제판이다. 2019. 9. 2. GREEN DOOR 2019년 8월 2일 금 일 년 동안의 인턴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출근하는 날.. 집에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되었는지.. 괜찮다고 했는데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를 태워 회사 근처의 예쁜 카페에 데려다주고..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해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시켜주고 다시 회사로 간 우나.. ♥ 테라스에 나와.. 아침에 출근하는 딸을 담았다. " target="_blank" rel="noopener"> Bic Runga - one More Cup Of Coffee 여기 LA는 한국처럼 예쁜 커피 전문점이나 카페가 흔하지 않다고 한다. 이 카페도 어쩌다 찾아낸 귀한 장소로 우나가 가끔 이용하는 곳이란다. GREEN DOOR.. 카페 이름처럼 출입문이랑 벽면이 GREEN 색깔이다. 실내는 너르고 천장이.. 2019. 9. 2.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5-태극무늬 모자 태극무늬가 들어간 이 모자를.. 무척 갖고 싶어 했던 우나.. ♥ " target="_blank" rel="noopener"> Rachael Yamagata - Dealbreaker 이 날이 한국인을 위한 날(Korean Day)이어서 구단측에서 티켓 예매한 사람들 중에 선착순으로 나눠준 태극무늬가 들어간 모자.. 일찍 예매한 유란이 커플이 받은 모자를 쓰고.. 이렇게 예쁠 줄 몰랐다며.. 무척 아쉬워하던 우나..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4-싸인볼 앞에서 2019년 8월 1 목 경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누구인지 모를 선수의 사인볼 앞에서.. ♥ " target="_blank" rel="noopener"> Cassandra Wilson - Red Guitar 만루 홈런.. 대 역전승.. 이보다 더 흥미진진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장 입구의 싸인볼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다저스 스타디움 뷰 포인트에서.. LA 야경도 감상한다.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3 2019년 8월 1 목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딸과 함께.. ♥ " target="_blank" rel="noopener"></IFRAM> Rachael Yamagata - Sunday Afternoon 마치 꿈결 같았던 순간들.. - 벗 님 - 2019. 9. 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2 2019년 8월 1일 목 조금 헤매다 우리가 예매한 좌석을 찾을 수 있었다. 1루수 석 2층..경기장이 훤히 다 보여 만족스러웠다. 한때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에서 활약할 때.. 밤을 지새우며 경기를 보고 이긴 경기는 다시 보고.. 나름 광팬이었는데.. 다저스 스타디움에 우뚝 선 박찬호 선수가 너무나 위대해 보이고 자랑스러웠었는데.. 그 다저스 스타디움을 눈 앞에서 보다니.. 뭔가 모르게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 " target="_blank" rel="noopener"></IFRAM> Coldplay - O 우리가 조금 늦어 경기는 3회 초였고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였는데 다저스가 2대 1로 지고 있었다. 류현진 선수 선발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매회 끝날 때마다 하는 이벤트 행사가.. 2019. 8. 31. LA 다저스 스타디움(DODGER STADIUM) 2019년 8월 1일 목 우나 퇴근하고 예림이 차로 함께 다저스 구장으로 향한다. LA 중심가를 지나 예쁜 주택가를 지나 다저스 구장으로 가는 길..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통체증은 매 한 가지인 듯.. 아니 미국이 훨씬 심한 듯.. 내비가 시키는 대로 조금 돌고 돌아 드디어 다저스 스타디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평일의 오후인데 엄청난 차량..엄청난 인파.. ♥ " target="_blank" rel="noopener"> Nat King Cole - Too Young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뜨인다. 오늘이 마침 KOREAN DAY 라고 한국인들을 위한 이벤트의 날이란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였다. 입구에서 예림이 남자 친구랑 만나 입구로 향하는데.. 어머님도 한 분 오신다더니.. 2019. 8. 31. 집 앞 공원에서 2019년 8월 1일. 목 공원에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길래.. 깔 자리 하나 챙겨 공원으로 나왔다. ♥ 공원 모퉁이에 미니풀장이 있었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마냥 신났고.. 어른들은 나무 그늘에 누워 망부석처럼 꼼짝을 하지 않는다. 여유롭고 게으른 풍경이다. 이 공원의 하루 풍경은 늘 이렇다. 왠지 나른하고 게으른 .. " target="_blank" rel="noopener"> Susie Suh - Everywhere 저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자릴 깔고 앉았다. 햇살은 투명하고 맑았고 조금 따가웠으며 바람은 산뜻했다. 누워 하늘을 보고 잎새에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본다. 하늘과 나무와 햇살과 사람이 낯설은 곳.. 이어폰에선 모르는 음악이 흐르고 나는 공허하다. 여기는 어디? 나는.. 2019. 8. 30. 아침풍경 2019년 8월 1일. 목 예림이가 준 꽃다발을 투명한 유리 화병에 꽂았다. 방안 분위기가 한결 화사해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 엊저녁 장 봐온 재료로 간단하게 우나 도시락을 준비한다. 이른 아침이거나 해질 무렵이면 공원엔 유니폼을 갖춰입은 멕시칸들이 축구경기를 한다. 엄마 심심하면 공원에 한 번 나가보든지.. 위험하다고 외출금지를 당부하던 우나가 이 풍경을 보더니 공원산책을 허락? 해 준다. 엄청 크고 엄청 달달한 체리를 엄청 먹었다. 우나는 달랑 하나 먹더니 자기 취향은 아니라며 더 이상 입에도 대지 않는다. 요래 맛난 것을.. 출근하는 우나를 따라 마당으로 나섰다. 집 키랑 대문 키 여닫는 법을 배운다. 오늘은 혼자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볼 예정이다. 저녁에는 예림이 커플이랑 유란이 커플이랑.... 2019. 8. 3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