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일 토
마을 안에 작은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기로 한다.
◆ MUSIUM
대구 살 적에 아이들랑 자주 갔었던
꾀꼬리 극장 어린이 박물관이 생각났다.
우나도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났었는지 재밌어하며
이것저것 직접 해본다.
인포에 아주 심플하게 소개된 죠슈아 트리 관광지도가 있길래
우나가 한 장 갖고 싶다고 구매의사를 비치니..
딱 한 장 이렇게 비치해 둔 거라며
그 직원도 왜 한 장만 만들었는지 모르겠단다.
대신 우리를 위한 안내장을 주겠다며 여러 장의 지도와 안 내지를
일부러 찾아 준다.
◆ Western Hills
숙소 체크인 까지는 아직 시간이 여유로워
저 멀리로 보이는 언덕을 드라이브해 보기로 한다.
참 척박한 미국 서부의 땅..
그야말로 돌 뿐인 거대한 돌산..
그 언덕마다 드문드문 예쁜 집들이 지어져 있다.
나무나 풀이나 꽃은 이곳에선 너무나 귀하다.
계곡이나 개울이나 흐르는 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돌산에 지어진 집들 사이로 드라이브하다가
막다른 길목에서 길을 잃어 우나랑 나랑 잠시 겁에 질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어디나 똑같은 돌 언덕에 죠슈아 트리뿐..
어디가 어딘지 잘못하면 거대한 돌산에서 길을 잃겠다 싶은
불안이 엄습해 왔다.
다행히 다시 올라왔던 길을 찾고 마을 아래 BONS에 들러
물이랑 과일이랑 필요한 식료품 몇 가지 사고 숙소로 간다.
Eagles - Doolin-dalton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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