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산 이야기241 구례화엄사의 정경 3시간여..걸어 내려왔을까.. 푸른 댓숲길이 끝나자 짠~하고 드디어 화엄사가 고고한 자태를 드러낸다. 어찌나 반갑든지.. 계곡으로 길이 아닌 길이 있어..엄마랑 난.. 그 계곡 옆으로 난 쪽문으로 해서 화엄사 경내로 들어간다. ♥ 햇살 참 따사롭던 날.. 고즈넉한 사찰의 기와 위로 비추이.. 2013. 12. 12. 화엄사로 하산하는 길 하산길에 만난 푸른 댓숲길이 참 싱그러웠다. 오후의 햇살이 비추이니.. 그 아래 사랑하는 울엄마가 서 계시니.. 눈이 부시도록 예뻤다. ♥ 하산길.. 노고단 고개에서 간식을 먹고 .. 거기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인 듯한 젊은이한테.. 지리산 산행에 관한 몇가지를 문의하고.. 막내동생같은 .. 2013. 12. 11. 지리산 노고단을 밟다 막내 영아네가 예약해놓은 지리산 아랫자락의 리조트에.. 금요일 늦은 저녁.. 엄마랑 월이네랑 영아네 그리고 우리가족..이렇게 함께 모였다. 다음날..엄마랑 내남자랑 나..이렇게 셋은 지리산 노고단 산행을 하기로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아이들 데리고 따로이 구례나 남원을 구경하기.. 2013. 12. 10. 겨우살이 군락 어느덧 서녘하늘이 노을로 물들고 .. 기우는 해도 산허리에 걸려있다. 한껏 여유롭던 발걸음을 재촉해서 하신히는 길에 만난 겨우살이 군락지.. 겨우살이.. 겨울에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라고 한다. 겨우살이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 하산길의 어느 지점.. 2013. 12. 6. 속리산 종주3-하산길 ♬~~ 얼마나 좋을까 -이수영-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에 내 마음 설레였고 구름에 실려온 내일로 그 목소리 향해 거울에 흔들리는 달에 비친 내 마음 함께 떨리고 별들은 흐르는 눈물 속에 고이다 흘러 버렸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 곳 당신.. 2013. 12. 6. 속리산 종주2-천왕봉까지 문장대에서의 감탄할만한 비경을 뒤로 하고.. 우리의 목적지인 천왕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산풍경은 지금도 삼삼하니 떠오른다. 산은..산마다의 아름다움과 멋과 깊음을 다 간직하고 있어.. 어느 산엘 오르던 아름다움이고 감탄이다. 속리산에서 만난 문장대.. 내.. 2013. 12. 5. 속리산 종주1-문장대에서 지난 주 토요일 (11월30일).. 속리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설산을 유난히 좋아하는 내남자가.. 속리산 종주를 하자 한다. 해서..우리 둘이는 하루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 속리산으로 출발한다. 제발 옆에서 졸지말라는 내남자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는 내내..나는 또 쥐약 먹은 .. 2013. 12. 4. 산 산을 먼저 좋아한 것은 나였다. 내가 산악회나 센타언니들이랑 주말마다 산행을 할 적에.. 내남자 그냥 혼자 집을 지키곤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부터 둘이 함께 산행을 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였는지..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그건 모르겠다. 여러사람이 어울려 가는 산행보다.. 내남자.. 2013. 11. 22. 봉화 청량산3-하늘다리와 청량사 ♬~ 약속의 땅 - 김두수 잠 못이루는 밤에 난 들었네 저 멀리서 부르는 기쁨의 노래 약속의 말씀 평화로운 세상, 초록이 춤추는 곳 푸른 하늘 저너머 약속의 땅으로 약속의 땅으로 변하지 않으리라 믿었던 그 모든 것이 변해가네 그러나 영원한 건 저 대지의 숨결 텅 빈 가슴으로 가자 약속.. 2013. 11.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