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녘하늘이 노을로 물들고 ..
기우는 해도 산허리에 걸려있다.
한껏 여유롭던 발걸음을 재촉해서 하신히는 길에 만난
겨우살이 군락지..
겨우살이..
겨울에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라고 한다.
겨우살이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
하산길의 어느 지점에 저 겨우살이 군락이 있었다.
참 귀한 약재라고 알고 있다.
특히 항암치료엔 가장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한다.
네째 제부가..
울아빠 드시라고 저 겨우살이를 구해온 적이 있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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