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가족 이야기421 풀잎채 엄마 모시고 롯데백화점내에 있는 한식부페 풀잎채에 왔다. 어버이날을 낀 휴일이라 그런지 거의가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이다. ♥ ~♬ 당신만을 사랑해 / 혜은이 울엄마는 입이 아주 짧으시다. 그리고 음식을 아주 조금만 드신다. 고기종류도 즐기시지 않으신다. 그냥 평소 엄마가 잘 가지 않으실 것 같은 장소를 검색하다.. 한식부페 풀잎채를 가기로 한다. 처음 와보신단다. 다행히 엄마 입맛에 맞으시는지 맛나게 잘 드신다. 호박죽이랑 두부탕수가 너무 맛나다며 몇 번을 더 드신다. 오랜만에 배터지게 드셨단다.ㅎ~ . - 벗 님 - 2018. 5. 12. 엄마의 방 언제나 정갈한 엄마의 방.. ♥ ♬~사랑하는 그대에게/ 유익종 보리밥이라도 실컷 배부르게 먹는 게 소원이셨다던 울엄마.. 적어도 쌀집을 하면 배는 곯지 않을 것 같아서.. 큰집에서 하던 아파트 상가내에 있는 쌀가게를 인수하셨다던 울엄마.. 바로 옆에 있는 연탄가게까지 인수하셔서.. 어려운 살림에도 우리 육남매 대학까지 시켜주신 부모님.. 엄마의 방에 나란히 걸려있는 우리 육남매 대학졸업사진.. 울엄마 아빠에겐 훈장이고 자랑이셨으리라.. - 벗 님 - 2018. 5. 11. 친정 가는 길 어버이날을 낀 연휴 둘째 날.. 엄마에게 가기로 한다. 나 혼자.. 딸들에게도 내남자에게도 말하지 않고 훌쩍 떠나려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자고 있는 우나를 깨우며.. "엄마 울산 갔다 올게,," 의정부터미널에 잠시 정차한 버스에서 내려 따스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온다, 버스 차창으로 비가 내린다. ♥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검정 고무신/한동협 "엄마, 나 혼자 내려갈건데,,도착하면 전화할게.." 연휴 첫 날인 어제는 10시간.. 2018. 5. 11.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정 쐬러 시골 가는 날.. 국도를 달리다가 점심 먹으러 들린 단양의 전통시장내 마늘순대국집..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절 하루 전날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아침도 거른 터라 난 참 맛나게 먹었다. ♥ 1702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남자가 피곤해서 차에서 눈 좀 붙이겠다기에.. 딸들이랑 휴게소 커피점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우나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오리지널 도넛이랑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30분 정도 지났을까.. 출발하자는 내남자의 전화가 온다. 새벽 3시경..도착했을까.. 긴 듯 짧은 듯한 2박 3일의 여정을 마름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내 집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모든 시름 내려놓고 지낸 친정에서의 시간이 꿈결인 듯.. 막상 집으로 돌아오니 팍팍한 현실세계로 돌아온 느.. 2018. 3. 3. 소소한 구정풍경 울기등대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월이로부터 아구찜 먹자는 메세지가 온다. 아이들은 지들끼리 시내 나가서 맛난 것도 먹고 쇼핑도 할거란다. 이번에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하던 조카 다현이가 대학을 갔다. 지 또래보다는 일 년 일찍 대학을 간 셈이다. 가는 길에 화장품 매장에 들러.. 우나가 예비숙녀에게 필요한 화장품세트를 사서 다현이에게 선물 한다. ♥ 막내 유담이가 먹던 쵸콜렛 속에 들어있던 캐릭터인형들.. 티비 앞에 나란히 진열해 놓았다. 우나는 이 캐릭터 인형이 몹시도 갖고싶었던지 유담이에게 "유담아, 똑같은 캐릭터는 언니가 가지면 안될까?" 새초롬한 유담이가 왠일로 그러라고 한다. 아이처럼 좋아라 하는 우나.. 쏭이는 지가 동생들 맛난 거 사줄려고 했는데.. 이모들이 카드를 줬단다. 이모들.. 2018. 3. 2. 대왕암에서 엄마랑 대왕암에서 엄마랑 네째 주야랑 막내 영아랑.. 쏭이더러 한 장 찍달랬더니 다다다다다다~~~ 저리 연속촬영을 했다. ♥ Ocarina오카리나/Erhu얼후 』 다섯 자매 중.. 오늘 볼 일이 있는 둘째 랑이랑 울진 시댁 다녀 오느라 피곤한 세째 월이가 빠졌다. 누구 하나 빠지면.. 이가 하나 빠진 듯 허전하다. 젤 오른쪽 막내 영아는 작년에 은행에서 과장으로 진급을 했고.. 젤 왼쪽 네째 주야는 벽화 그리는 알바하랴 중 고딩인 두 아이 픽업하랴.. 얼굴이 까칠 하니 옅은 주름도 잡혀 마음이 짠했다. 그래도 엄마는 얼굴에 살도 오르고 낯빛이 환해지셨다. 우.. 2018. 3. 2. 우나랑 민왕이랑 ♬~ 섬집아기-장선 이제 중 3이 되는 조카 민왕이랑 우나.. 엿가락 늘어나듯 키가 훌쩍 커버린 민왕이.. 울 엄마 아빠의 여덟번째 손주.. 반듯하고 밝게 참 잘 자랐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예쁘다. - 벗 님 - 2018. 3. 1. 대왕암에서2 대왕암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웬일로 쏭이가 사진을 찍어달랜다. 대학 가더니..이틀이 멀다 하고 진창 술타령이더니.. 방학하고는..고딩친구들 만나 또 술타령..에휴~~ 살이 엄청 쪄버린 쏭이.. 요즘 내 최대의 고민꺼리다, ♥ 때늦은 바다 글 , 곡, 노래 - zzirr 예전에 왔을 적에는 파도가 하도 쎄서 대왕암까지 갈 수 없었지만.. 오늘은 날도 포근하고 바람도 잔잔해서.. 대왕암까지 가서 인증샷도 남기고.. 대왕암 아래 소나무 아래에서.. 그 겨울처럼 엄마랑 딸들이랑 사진을 남긴다. 조카 율이랑 담이도 함께..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잠 쉬었다 아빠들이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 벗 님 - 2018. 3. 1. 대왕암에서 대왕암 입구에서.. ♥ 1700 몇 해 전 구정에도.. 친정식구들과 이곳엘 왔었다. 우나가 중학생..쏭이가 초등학생 즈음이였으니까.. 좀 오래 전이다. 어느 사이..우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쏭이는 대학생이 되었다. 꼬물꼬물 조카아이들도 훌쩍 커버렸다. 사랑하는 아이들.. 사랑스런 피붙이들.. - 벗 님 - 2018. 2. 2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