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스트레칭 시간에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첫 느낌에 내 마음에 꽂힌 노래.. 노사연의 바램..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간다는.. 그 말이 참 와닿는다. ♥ ♬~ 바램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사 랑 한 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201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