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그 집 앞의 넝쿨장미 저 집 앞의 장미넝쿨은 색다르다. 소박한 주택가 골목.. 다세대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 그러노라니 작은 뜰이나 울타리가 귀하다. 손바닥만한 귀퉁이 땅에 울타리처럼 심어놓은 나무를 타고 넝쿨장미가 참 싱싱하고 울창하게도 피고 있다. ♥ ♬~~ 사랑하는 그대에게-유심초 사.. 2014. 6. 23. 매실청을 담그다 엄마네 텃밭에서 따온 매실.. 매실이 하루라도 더 싱싱할 때 얼른 매실청을 담그기로 한다. 아침에 센타 가기 전에 매실을 다 씻어서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빼놓았다. 시간이 한참 걸렸다. 하는 수 없이 첫째 타임인 바디파이터 수업은 빠져야 했다. 저렇게 씻어 물기 빼두었다 내.. 2014. 6. 19. 허브향 가득한 주야네 뜰 내동생 주야네집 뜰은 참 예쁘다. 얼핏 어떤 계획이나 정돈 없이 무심한 듯 툭툭.. 꽃을 여기저기 자연스레 심어 놓은 듯 보이지만.. 기실은 우리 주야랑 제부의 섬세한 계획과 의도하에 심어졌음을 느낀다. 매번 갈 때마다 더 풍성해지고 예뻐진 주야네 뜰을 만난다. 애들방 창문 앞 모서.. 2014. 6. 18. 미니골프장 담장의 넝쿨장미 정발산에서 도서관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미니골프장이 있다. 명색이 미니골프장이지.. 이곳에서 사람들이 골프를 치는 것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놓고 저리 허랑하게 방치해 두는 게 안타까웠는데.. 언젠가 보니..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계셨다. 진즉에 그리 .. 2014. 6. 6. 수국 산사에서나 가끔 만나곤 하던 수국을 올해는 지척에서 마니 만났다. 내가 늘 오고가는 길목에서 만난 수국.. 꽃송이가 풍성하면서도 단아하고 우아하면서도 기품이 있어 보인다. 옛스런 담장과도 잘 어울리는 수국.. ◆4월 29일.. 냉천초 담장 북카페가 있는 골목.. 냉천초 뒷골목길을 내가.. 2014. 6. 1. 체 게바라를 읽다 열람실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왕이면 바깥풍경이 훤히 보이는 창가자리로.. 5월 신록이 한들한들 부는 바람에 더욱 싱그럽다. 손에 집히는대로 세 권을 뽑아왔다. <체게바라>를 읽기로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위해.. 나 자신과 내 가족과 나의 이익과 나와 관련된 일.. 2014. 5. 29. 천황산에서 만난 야생화 ? 천황산을 오르며 내가 만난 꽃들이다. 더러 놓친 꽃도 있지만.. (이름 모르는 노란꽃이랑 엄마가 보셨다는 할미꽃..) 되도록 내 눈에..내 마음에 뜨인 꽃은 다 담았다. 산 아랫자락에서 부터 정상까지 오르며 만난 천황산의 야생화들을 순서대로 담았다. ♥ 고사리 둥굴레 둥굴레랑 흡사 .. 2014. 5. 17. 골목길에서 만난 뜨락 우리동네 골목길 어느 집 앞의 풍경이다. 주인장의 소담스런 서정이 엿보이는 작은 뜨락.. 오며가며 눈길이 머물러 잠시 멈춰 바라보곤 했는데.. 오늘은 맘이 여유로와 저 예쁜 화분들을 폰에다 담아본다. ♥ ♬~~내가 사랑한 사람 자극히 서민적인 우리동네 골목길을 걷다보면 .. 아주 소.. 2014. 5. 6. 겹벚꽃의 낙화 그냥 감으로 겹벚꽃나무?? 검색을 했더니 내 예감이 맞았다. 서당개 3년에 풍월 ..훗~~ 이젠 꽃이름도 조금씩 알아간다. 벚꽃잎들 분분히 낙화한지도 한참이 지나고.. 4월의 향기로 피어나던 라일락도 후르르~~져버리고.. 한창 햇살에 화려한 색감을 뽐내던 연산홍도.. 봄비에 화르르~~지고 .. 2014. 5. 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