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길에서 만난 봄 오늘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봄.. 이 봄날이 너무 화사해.. 집에만 있으면 우울병이 도질 것 같아.. 책도 좀 보고 간만에 사색이란 것도 해볼려고 도서관 가는 길에.. 진달래가 피었더라.. 개나리도 피었더라.. 목련도 피었더라.. ◆ 개나리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 2014. 3. 28. 닮은꽃 산수유와 생강꽃 농협 가는 길이다. 쏭이네 학교 방과후 수업비를 입금하러 가는 길이다. 촌스러운 나는 인터넷뱅킹이란 걸 해본 적이 없다. 해서..몸소 농협까지 가는 길이다.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맞은편 화단에 노오란 산수유가 보인다. 우리 동네에서는 처음 만나는 산수유꽃이라 화들짝 반갑다. ◆ .. 2014. 3. 24. 더부살이 괭이밥 베란다 화분에 더부살이로 살고 있는 괭이밥.. 아직 꽃을 피우진 못했지만 작은 꽃망울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 괭이밥.. 어쩌면 화초에겐 걸리적거리는 잡초일 뿐이겠지만.. 난 이런 풀꽃들이 그냥 좋아 뽑아내지 않고.. 화분에서 화초와 함께 그대로 키운다. - 벗 님 - 2014. 2. 24. 베란다 화분의 까마중 푸르고 싱싱한 케일잎 아래 아주 키작은 까마중.. 작년 가을이였을까?? 까만 열매 방울방울 맺히길래..참 신기하다. 그렇게 두었는데 긴 겨울의 시림을 이겨내고 까마중 열매는 오히려 열매를 더 키워내었다. 참 신기하다. 베란다에 그냥 방치하다 시피 두었는데.. 끝끝내 살아남아.. 그 열.. 2014. 2. 24. 김장하던 날 김장을 했다. 내남자랑 나랑..마침 학교수업이 없는 우나랑.. 전날 저녁 70포기가 넘는 배추를 둘이서 쪼개고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놓고.. 늘 그렇듯이 우리 둘이는 소소한 의견차로 또 투닥투닥 거리고..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찹쌀풀 쑤고 엄마가 주신 멸치액젓 달이고.. 홍갓이며 미나.. 2013. 12. 2. 효소 담그기 100세 시대라고 한다. 평균수명이 80세..여든까지는 예사로 사는 세상.. 그래도 여든 넘어 정정하신 어르신들을 뵈면..참 부럽다. 정보화 시대.. 각종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상.. 주변엔 암환자들이 왜 그리 많은지.. 그래도 각자의 방식으로 암을 정복했다는 .. 2013. 8. 13. 매실청 담그기 어느 해부터인가..해마다 이맘 때면 매실청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즘은 집집이 매실청 정도는 다들 담그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전엔 매실이 나오는 철이면 마트에서 10키로 정도 사다 담궜었는데.. 재작년부터인가..엄마네 텃밭에 심어놓은 몇 그루 매실나무에서 다섯 딸이랑 엄마의 지인.. 2013. 6. 27. 능소화 피는 계절이 왔습니다 작년에도 이 나무 아래 멈추어 꽃과 나무의 어우러짐을 바라보았습니다. 벚나무와 넝쿨장미의 공생..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 대단하지 않나요? 꽃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다시 능소화가 피는 .. 2013. 6. 26. 엄마네 텃밭에서 담은 팬지랑 달래꽃 엄마네 텃밭에서 담아온 팬지가 새침하니 참 예쁘다. 소소한 것도 차마 버리지 못하는 나는.. 내 마음에 담아온 허접한 사진과 허름한 글로 일상을 기록한다. 일기처럼.. 이런 누추한 나의 방을 매일 방문해주시어.. 소소한 일상을 마음으로 읽어주시는 친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2013. 6. 12.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