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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이야기6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요가수업 하러 가는 날.. 늘상 들리는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정독을 할 시간은 없다. 늘 그러하듯..휘리릭~책장을 넘기며.. 마음 가는 구절에서만 멈추어 읽어 내리곤 한다. 그런데.. 허구헌날 지나며 들리는 이 서점의 이름을 모르겠다.도통.. 빛나는 영감을 훔쳐라.. <개미> &lt.. 2012. 6. 19.
호수 필 색소폰클럽 정기연주회 디카 밧데리가 없어서.. 장미화원에 들러 사진 찍으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자전거로 호수를 드라이브? 하는데 호숫가 야외무대에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마침 잘 되었다. 음악회가 고프던 참이였는데.. 멈추어 유월의 푸른 밤에 애잔히 울려퍼질 색소폰 소리나 감상하기로 한다. ♥ 오프.. 2012. 6. 7.
아이처럼 행복하라 요가타임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어요. 서점에서 책 좀 읽고 갈랬더니.. 풀꽃들 땜에 길에서 시간을 너무 소진해버렸나 봐요. 베스트 코너에서 눈에 띄는 이 책을 한 권 골라 늘 앉는 구석탱이 의자에 앉았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 뽑아들고요. 콧물에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저 소녀의 .. 2012. 4. 7.
북마트 늘 지나다니는 길목에 이 서점이 있다. 나 이외에 어쩌다 한 두 사람.. 오히려 서점 직원이 더 많은 날이 많은 서점.. 그 이유는 단체주문을 주로 하는 서점이라서 그런 듯.. 이곳의 책값은 언제나 15%~20% DC.. 아침 운동 끝나고 마음이 여유로우면 이 곳엘 들리곤 한다. 지하공간이지만 서점 .. 2012. 1. 13.
우연에서 기적으로-김태원 713 위대한 탄생에서 내가 응원하는 백청강의 멘토인 김태원이란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남자의 자격에서 청춘합창단을 이끌던 그의 모습도 더 없이 순수하고 인간적이였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별 관심이 없던 부활 이라는 그룹과 그들의 노래에 끌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 2012. 1. 13.
타샤의 정원 타샤의 정원 이란 책을 읽었다. 요즘 아이들 중간고사기간이라 쏭이가 공부하는 옆에서..틈틈이.. 서너살때 친구의 집에 핀 노란 장미의 일종인 "휴고신부의 장미"를 보고.. "꽃을 키우며 꽃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 될거야"라고 생각했다는 소녀.. 그 소녀가 아흔이 넘도록 가.. 2011. 10. 2.
나홀로 영화보기-연인들 눈이 부시게 파아란 하늘.. 눈이 부시게 하아얀 구름.. 작은 베낭 달랑 메고 탐험처럼 시작하는 나의 하루.. 하늘은 눈이 부시다.. 시리도록.. ♥ 구월의 어느하루.. 마침 요가수업이 없는 날이다. 가는 길을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KOFA.. 프랑스영화특별전 &lt.. 2011. 9. 19.
심야영화 보고 왔다-통증 ◇ 프롤로그 귀경길.. 고속도로는 별다른 막힘이 없었다. 후덥한 날이 괜한 짜증을 유발하는 날이지만.. 유재석이 좋으니 싫으니..우나랑 옥신각신하다가.. 내남자가 치악휴게소에서 한 번 버럭~한 거 말고는 순조롭고 평온한 항해였다. 집으로 돌아와 여장을 풀자마자.. 쏭이는 오매불망 .. 2011. 9. 18.
나의 하루를 가만히2 아람뜨레.. 통유리로 된 저 카페 안의 도란도란한 사람풍경은 언제나 이쁘다. 언제..저기서 차 한 잔 나누어요. 그대.. ♥ 아침에 대충 만든 샌드위치와 오렌지 두어조각.. 그리고 믹스커피.. 오늘 나의 점심메뉴다. 725 2층 열람실은 아늑하고 조용하다. 구석진 자리에 짐을 풀고.. 하얀 벽에..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