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수업 하러 가는 날..
늘상 들리는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정독을 할 시간은 없다.
늘 그러하듯..휘리릭~책장을 넘기며..
마음 가는 구절에서만 멈추어 읽어 내리곤 한다.
그런데..
허구헌날 지나며 들리는 이 서점의 이름을 모르겠다.도통..
빛나는 영감을 훔쳐라..
<개미> < 타나토노트> <뇌> < 나무> < 파피용> <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 중..
내가 읽은 것은 없다.
그 유명한 개미도 실상 읽지 않았다.
허물벗기
모든 것
믿기
호흡..
달이 차면 이울듯이
무엇이든 커지면 작아지고 올라가면 내려간다는
그 근본적인 진리가 여자들의 몸에 새겨져 있는 것이다.
만물은 숨을 쉰다.
날숨 다음에 둘숨이 이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누구에게나 자기자리가 있다.
내 안에..모든 여성 안에..
어머니..애인..전사..선생님..
저 네가지 성향이 다 잠재되어 있을 것이다.
시도..
내 생각과 그대의 이해 사이에
이렇게 열 가지의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의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시도를 해야한다.
호수에서 바라본 웨스턴돔의 야경..
베르베르를 읽은 그밤에 딸과 함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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