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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이야기

호수 필 색소폰클럽 정기연주회

by 벗 님 2012. 6. 7.

 

 

 

 

 

디카 밧데리가 없어서..

장미화원에 들러 사진 찍으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자전거로 호수를 드라이브? 하는데

호숫가 야외무대에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마침 잘 되었다. 음악회가 고프던 참이였는데..

멈추어 유월의 푸른 밤에 애잔히 울려퍼질

색소폰 소리나 감상하기로 한다.

 

 

 

 

 

  

 

 

 

 

 

 

오프닝(opening)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

♭진주조개잡이

 

 

 

 

 

 

 

  

 

 

 

초청가수 홍원빈

 

 

 

 

이 지역에 사는 섹소폰 동호회의 정기연주회라는데..

규모가 제법 크다.

회원수도 제법 많고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규모도 상당해 보인다.

 

초대손님으로는..

가수 홍민씨랑 탤런트 조형기씨 내외분..

신인트로트 가수와 유명한 작곡가?분..등등..

 

 

 

 

 

 

 

 

 

 

 

 

 

 

 

 

 

섬마을선생님 (색소폰 독주)

 

 

 

섹소폰에 입문한지 10개월 된 초보회원의 생애 첫독주란다.

그래서인지 사돈에 팔촌까지 다 동원되었는지..

꽃다발로 꽃가게를 차려도 될만큼의 꽃다발 세례가 쏟아졌다.

 

간간이 들리는 노래소리는 내 옆의 어느 여인네..

섬마을선생님을 구슬프게 따라부르던..

 

 

 

 

 

 

 

 

 

인생을 거꾸로 살자 (가수 홍원빈)

 

 

 

 

박현빈..장윤정이랑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신인트롯가수..

모델출신이라는데..말솜씨며 노래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세 곡이나 연짱 불렀는데도 ..앵콜이 쏟아지는 걸 보니..

앞으로 대성할 기미가 보인다.

 

 

 

 

 

 

 

 

 

 

 

 

 

 

 

 

여름밤을 타고 호숫가 하늘을 흐르던

 

섹소폰 선율..

 

애절했고 구슬펐으며 약간은 멜랑꼴리 해서

 

눈가가 촉촉..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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