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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923

그립고 그립다. 30분의 시간이 남았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내가 이 플~에 머물 수 있는 시간.. 내가 너무 빠져버린 거 같다. 아니..이별하고 나니 더더욱 간절해진다. 모든 것들이.. 언제라도 볼 수 있다 만날 수 있다 여겼을 땐 이리 갈증나지 않았는데.. 이제 돌아가지 못한다 하니 미칠 거 같다. 헤어날 .. 2008. 12. 27.
찔레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요. 가슴이 저며요. 막혀요. 숨이 쉬어지지 않아요. 밤새워 울었어요. 찔레꽃처럼 슬펐어요. 그래서 울었어요. 목놓아 울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아무 것도..아무 생각도.. 찔레꽃처럼 울기만 했어요. - 벗 님 - 2008. 12. 23.
새벽 깊은 공간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이 좋다. 이 새벽 깊은 공간이 나는 참 좋다. 나의 사유가 마음껏 유영할 수 있는 이 시간 .. 이 공간.. 이 순간.. 나는 자유롭다. 나는 새가 된다. 나는 글을 쓴다. 나는 또 자유롭다. 나는 온전한 내가 된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 2008. 12. 22.
침몰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침몰.. 내가 나를 가눌 수 없을 때..나는 침몰한다. 요즘들어 자주..나는 나를 가누질 못한다. 이러지 말자. 이래선 안돼. 나는 이기적이다.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 나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뻔뻔하여 나는 나의 침몰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랬었다. 그랬었는데.. 나는 오늘도 침몰한다. 하룻밤의 통증이면 거뜬하던 가슴앓이도 하룻밤의 뒤척임이면 너끈하던 열병도 이제는 몇날을.. 며칠을.. 앓고도 다시 드러눕는다. 이것이 진정한 침몰인가.. 그러한가.. 나 지금 한없는 나락으로 침몰하고 있는 것인가.. 그러한가.. -벗님.8.23- 등록정보 : 공개 태그 태그가 없습니다. 자주쓰는 태그 : tv 댓글(4) 보내기 캘린더 대표 글로 다른 폴더로 | 수정 |.. 2008. 12. 22.
기..다..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적하네.. 정말 미치게 적막하네.. 기다림..또..기다림.. 정말 잔인한 것이였네.. 이토록 힘든 것이였네.. 미안합니다. 기다리게 해서..오래 기다리게 해서.. 진정 미안합니다. -8.22- 등록정보 : 공개 태그 태그가 없습니다. 자주쓰는 태그 : tv 댓글(3) 보내기 캘린더 대표 글로 다른 폴더로 | 수정 | 삭제 | 즐겨찾기 | 스크랩 (0) 내 카페로 내 블로그로 내 메일로 수 기다림은 정말 성숙한 사람이 소유할 수 있는 거룩한 선물인 것을~! 2008-08-22 03:24:01 눈물 기도.. 감미로운.. 선물같은.. 기다림.. 2008-08-23 08:00:00 눈물 또..기다림..지독한..갈증..목마름..헤매임..끝없는..보이지 않는..기다림.. 2008. 12. 22.
섬 -고적한 나- 왜 시작했을까.. 왜 했지.. 괜히 한 거 같다는.. 스멀거리는 이 불편함..편치않음.. 완전히 이기적인 공간에서 내 마음..풀어놓자. 그거만 하자. 오롯이 그런 맘이라면 완전히 폐쇄된 공간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터인데.. 왜..굳이.. 이 플래닛을 고집하는 것일까.. 소통이 있기 때문일게다. 누.. 2008. 12. 21.
이해해주길.. 새벽이 한참 깊은 시각.. 젊은 날의 일기장 귀퉁이 여백에 쓴 글을 옮긴다. 그럴 사유가 있기에..말 못할.. 정말 오롯하게 나 하나만을 위한 공간 아무도..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내밀한 이곳에서 나는 나를 바라본다. 나 아닌 또 다른 나가 되어 내 안에 있는 참된 나를.. 내가 바라.. 2008. 12. 21.
홀.로.서.기. 새벽이 하도 깊어 먼동이 터오려 한다. 잠들지 못한다. 눈물 몇줄기 떨구었지만..아리진 않았다. 오히려..맘이 맑아진다. 몇 줄기 눈물때문은 아니다. 체념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차라리 편안한지도 모른다. '혼자라 해서 외로운 것만은 아니고 둘이라 해서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젊은.. 2008. 12. 21.
바람은 바람일 뿐이야 바람은 바람일 뿐이야.. 한순간의 열정이였을 뿐이야..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아무 아픔 없는.. 흔적조차 없는.. 바람은 바람일 뿐이야.. 그저 지나가는 바람에 마음이 흔들렸던 것 뿐이야.. - 벗 님 - 200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