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작했을까.. 왜 했지.. 괜히 한 거 같다는.. 스멀거리는 이 불편함..편치않음.. 완전히 이기적인 공간에서 내 마음..풀어놓자. 그거만 하자.
오롯이 그런 맘이라면 완전히 폐쇄된 공간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터인데.. 왜..굳이.. 이 플래닛을 고집하는 것일까.. 소통이 있기 때문일게다. 누군가 내 맘을 읽어준다는.. 누군가에게 나를 읽히고 싶다는..
외로운가 보다..그런가 보다.. 참 이기적이다. 나란 여자..
클릭..한 번이면 이 플래닛 세상 두루두루..만나 볼 수 있을터인데.. 정성어린 댓글 하나면 플래닛 사람들과 친구 할 수 도 있을터인데.. 그거.. 그게..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내겐..
그냥..찾는 이 없는.. 아는 이 없는.. '섬'이고자 한다. 고적한 섬 안에서 고독한 나만의 성을 쌓으려 한다. 그것이 애초의 내 맘이고 다짐이였으니까..
그래도.. 오다가다..머무는 이 있으면..좋을 거 같다. 오며가며..잘 지내냐 물어주면..기쁠 거 같다. 어쩌다 가끔..비 내리는 날..그대에게 물기묻은 눈물같은 엽서를 띄워 나풀~나풀~ 사는 얘기도 나누고 싶다.. 그대와..
-벗님2008.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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