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소반엘 다녀왔다.
오늘은 우나랑 쏭이..내남자..이렇게 우리 식구들끼리..
처음엔 파란댄스팀들과 그 다음엔 내남자랑 쏭이 데리고..
그리고 지난 주엔 간만에 운동 나온 현숙언니랑 친한 동생들 셋이랑..
그리고 오늘은 한 번도 함께 오지 못한 우나를 위해..
이렇게 한 달 동안에 4번을 갔으니..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이 집엘 간 셈이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9000원짜리 쮸꾸미세트를 7000원에 할인한다는..
달콤한 유혹도 한 몫을 한 셈이다.
게다가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카페모카까지 덤으로..
♥
이날은 현숙언니랑 미옥씨..인아씨 주미씨..나..
이렇게 넷이 함께 간 날..
날씨가 하루종일 변덕을 부렸다.
처음엔 햇살이였다가 먹구름이 잔뜩 내려앉고..
비바람이 몰아치는가 싶더니..
갑자기 창밖으로 하얀 눈발이 뿌옇게 휘날리는 것이 보인다.
식당 안의 여인들이 일제히 창밖을 쳐다보며 탄성을 지른 것도 잠시..
눈발은 이내 사그라들고..다시 햇살..
그렇게 하늘이 오락가락 갈피없던 날..
허브차
쮸꾸미 샐러드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쮸꾸미 볶음
요즘 애니골에서 대박 난 쮸꾸미집..
평일의 점심시간엔 줄을 서는 건 당연지사고..
손님이 하도 북적거려..
자칫 운이 없으면 문전박대를 당할 수도 있는 곳이다.
저번 제이댄스팀들이 갔다가 주차장 앞에서 거부당했다고 했다.
원래 9000원 세트메뉴인데..
홍보차원의 할인행사로 2000원 할인한 7000원..
쮸꾸미샐러드에 도토리전..도토리묵사발에
숯불향에 매콤한 맛이 일품인 쮸꾸미볶음..
이렇게 세트로 나오는데..
하나하나..맛이 일품이다. 양도 넉넉하고..
게다가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하다.
비록 할인가이지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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