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사는 이야기310

눈꽃빙수 雪氷에서 제이쌤이 전에부터 설빙 꼭 먹어보라며 설빙예찬을 하더니.. 오늘 우리에게 설빙맛을 보여주겠단다. 가장 인기 좋은 베리요거트설빙이랑 흑임자설빙.. 비주얼부터가 감탄을 자아낸다. 맛도 여느 빙수랑은 차원이 달랐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맛 보여주고픈 맛이다. ♥ 평일의 오후시.. 2014. 9. 30.
빼꼼이 (생선구이전문점) 단짝인 줄 알았던 Y언니랑 H언니.. 우리가 모르는 갈등이 있나 보았다. 제이쌤이 시골에서 보내주었다며 참외 한 박스를 나눠먹으라며 주신 날.. 우리는 Y언니집에 모여.. 참외도 골고루 가르고 커피 한 잔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그날 언니들은 서로 그간의 속엣말을 했는데.. 단짝이면서.. 2014. 9. 30.
cafe de Village 제이쌤..인아씨..그리고 나.. 댄스팀에서 좀 각별하다면 각별한 사이.. 댄스 후에 늘 셋이 남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 셋이서 밥을 먹으러 간다. 자연스레 서로서로 돌아가며.. 오늘은 인아씨가 밥을 사겠단다. 주미씨도 함께 넷이서 밥 묵으러 간 날.. ♥ 소박한 점심을 포만하.. 2014. 9. 29.
채팅방의 수다 제이쌤이랑 나랑 인아씨.. 우리 셋이서 나누는 채팅방의 수다.. ♡ "오늘도 여러분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인아씨의 이 마지막 멘트가 참 좋다. ♬~~헤어진 다음날 - 이현우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 벗 님 - 2014. 9. 29.
꽃게찜 .. 현숙언니가 꽃게가 박스로 선물 들어왔다며.. 꽃게찜을 먹자고 한다. 해서..우리는 또 아지트같은 미옥씨네로 모였다. ♥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미옥씨의 감성이 흐르는 잔잔하고 슬픈 발라드음악.. 언제 봐도 카페 분위기가 나는 정갈하고 소담한 집.. 그리고 나를 무장해제 해도 좋.. 2014. 9. 22.
오후 2시 평양만두국을 먹은 후에.. 근처의 오후 2시라는 커피점에 왔다. 예쁘장한 주인여자는 외모에 비해 표정에 정감이 없다. 나이 들수록 외모보다는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나 느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모습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심성이다. 나이 들수록 그 심.. 2014. 9. 3.
현숙언니 현숙언니한테 맛있는 밥 한 번 사드리고 시펐다. 남편분이 공직에 계시다고 들었는데.. 장성한 아들 둘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버젓한 회사에 취직했고.. 아무 근심 없이 순탄하게만 살아온 듯한 여유와 느긋함이 느껴지는 언니다. ♥ 훗~ 배가 고팠나 보다.. 현숙언니.. 지천명 후반인데도 .. 2014. 9. 3.
미옥씨네 운동 마친 후에.. 마침 현숙언니가 떡볶이랑 순대를 쏘겠다기에.. 인아씨랑 난 과일을 사들고 미옥씨네에 모였다. ♥ 이제는 우리들 아지트 같고 사랑방 같은 미옥씨네.. 카페처럼 예쁘고 정갈하고 편안하다. 우리는 가장 편한 자세로 느긋이 앉아 푸지게 먹고.. 푹신한 쇼파에 비스듬히 .. 2014. 9. 1.
커피타임 식사 후에.. 연장자인 언니들은 커피취향이 아니시라며.. 젊은 너희들끼리 편하게 수다 떨어라며 자리를 비켜주시고.. 우리는 별 알맹이 없는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잡담으로.. 하하 호호 깔깔~오후의 시간을 탕진한다. 그래도 즐겁고 맛나고 커피내음 향긋하던 시간들.. ♥ ♬~~소주한잔 - ..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