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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현숙언니

by 벗 님 2014. 9. 3.

 

 

 

 

 

현숙언니한테 맛있는 밥 한 번 사드리고 시펐다.

남편분이 공직에 계시다고 들었는데..

장성한 아들 둘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버젓한 회사에 취직했고..

아무 근심 없이 순탄하게만 살아온 듯한

여유와 느긋함이 느껴지는 언니다.

 

 

 

 

 

 

 

 

 

 

 훗~ 배가 고팠나 보다..

 

 

 

 

 

 

 

 

 

 

 

 

 

 

 

 

 

 

 

 

 

 

 

 

현숙언니.. 

 

지천명 후반인데도 소녀처럼 맑고 티가 없다.

부여가 고향이시라는데

충청도 특유의 유순함이 배어나오는 성격과 말씨..

참 정감이 간다.

 

언니한테 밥 몇 번 얻어먹었는데..

이제서야 대접한다.

그냥 조촐한 평양만두국으로..

그래도 점심시간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다.

 

제이쌤이랑 인아씨도 함께..

다들 맛나다고 참 맛나게들 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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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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