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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310

카페 ROAD 우리 동네에는 조금 과장해서 두 집 건너 한 집이 커피전문점이다. 왜 그리도 많은지.. 그러나 커피가 있는 풍경은 무조건 예쁘다. 커피는 향을 마시고 이렇게 예쁜 분위기를 마신다. 커피맛은 그닥 중요치 않다. 다만 커피가격은 아줌마들에게 중요하다. 해서 우리는.. 커피값이 저렴하면.. 2014. 12. 6.
영자언니네 김장하던 날 영자언니가 김장을 한다며.. 나랑 인아씨만 살짝 와서 도와달란다. 하필 쏭이네 학교 학부모연수가 있는 날이라 언니를 도와줄 수 없어..너무 아쉬웠다. 대신 주미씨랑 인아씨가 언니를 도와 김장을 하기로 했다. 학부모 연수가 끝나고 나니.. 언니가 저녁을 먹으러 오란다. 김장 하나도 .. 2014. 12. 5.
광우 아버님의 부고2 다른 동창들은 2차를 간다며 우리더러 2차에 꼭 오라며 당부하고 먼저들 일어선다. 우리는 좀 더 앉아 그간의 회포를 풀다가 우리끼리 2차로 엔젤리너스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한다. ♥ 지난번 울아빠 장례식 때 보고 다시 봤으니 1년도 넘었다. 기계체조부라는 인연으로 10살에 만나.. 참 .. 2014. 11. 26.
광우 아버님의 부고 24일 아침.. 광우 아버님의 부고가 날아왔다. 울산까지 가야하나..연이 편에 부조만 전할까.. 잠깐의 갈등이 일었다. 출근한 내남자에게 소식을 전하니 얼른 가란다. ktx 예매해 줄테니 이왕 가는 거 일찌감치 내려가서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도 보구 얘기도 나누란다. 초등 동창들도 올텐데... 2014. 11. 26.
언니, 밥 먹으러 가요 가을빛 하 고븐 날.. 말도 살찌고.. 운동 마치고 맨날 밥 묵으러 댕기는 나두 살찌고.. ♥ 가마솥순두부 초밥부페 가서도 밥이랑 된장국 찾는 밥순이인 인아씨가 "언니 , 거기 함 가 봐..괜찮아..한 번 가면 또 가자고 할 걸?" 인아씨의 강추로 온 가마솥순두부.. 나랑 인아씨랑 주미씨랑 셋이.. 2014. 11. 23.
그녀들 매일 만나는 그녀들.. 늘 정답기야 하겠냐마는.. 이젠 정이 담뿍 들어버린 그녀들.. 고맙고 소중한 그녀들.. ♥ 센타에 나가니.. 제이쌤이 시골에서 보내온 고구마를 쪄왔다며.. 모두 둘러앉아 먹고있다. 하하호호꺄르르~~ 찐고구마 한가득에 웃음꽃이 한아름 피어난다. 수업이 끝난 후에.. .. 2014. 11. 5.
커피점 아티 호수로 가을소풍을 간 날.. 해산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냥 헤어지기엔 왠지 아쉬워.. 커피 한 잔 하자..했다. 우리는 다시 이 커피점에 모였다. 센타 근처의.. 아티 .. 인아씨랑 몇몇 언니들은 집에 갔다가 다시 합류했다. ♥ ♬~~ My heart will go on - Celine Dion I see you I feel you 전면이 통유리.. 2014. 11. 5.
시월 마지막날에 가을은 나그네 / 말, 곡, 소리 - 찌르 http://blog.daum.net/zziirr/8070096 시월의 마지막날.. 우리 여인네 여섯 명은 그냥 보낼 수 없다 했습니다. ♥ 애니골의 두소반에서 매운 쮸꾸미세트를 배불리 먹고.. 동동주를 마셨습니다. 두 동이나 마셨습니다. 취하자고 마시는 술.. 취할 때까지 마시자 했.. 2014. 11. 1.
가을빛 고운 날에 가을빛 고운 날에.. 아무래도 연배가 엇비슷하다 보니.. 조금 더 친하고.. 조금 더 편하다. 주미씨랑 나 인아씨 .. ♥ 동남아에서 온 이방인들 같아 보였다. 호수로 가을나들이를 나온 모양인데.. 나더러 가족사진을 담아달라기에 찍어줬더니.. 고맙다며 그들도 우리 사진을 찍어 주었다. htt.. 201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