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의 여행
2008년 04월 04일 옛날 내가 끄적거리던 낙서장을 찾다가,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추억상자를 열어보았다. 고스란히 담겨있는 내 어린 날,소녀 적 , 청년 시절의 추억들~ 우정과 사랑으로 번민하고 고뇌하던 시절, 주고받은 한 통의 편지가 얼마나 큰 위안이었던가! 편지글 하나로 울고웃던 그 시절, 나, 그리고 그리움~~~ 나의 첫사랑, 나의 벗이고 나의 님이였던 경숙! 나의 벗님, 내 맘을 온통 가져간 친구! 차가운듯 이지적이던 너, 내 마음의 지주였던 너, 네가 그리워 울음 운 날이 얼마였던지~~ 나의 마니또 정애, 편지글로만 나누었던 너와의 우정! 난 지금도 기억해!! 나와 눈빛만 마주쳐도 수줍어하던 친구, 책상서랍 속에 몰래 놓여있던 너의 맘, 친구편에 전해주던 너의 정성들~~~ 언제나 내 곁에..
2008.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