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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추억 속 행복 하나

by 벗 님 2008. 8. 11.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적     나는 참 많다.     순간순간이 행복이였던..나날..     행복해 죽을 거 같은 표정..      그런 표정으로 살아온 날들이 많다.     카타르시스..행복감의 절정에서 느껴 본 희열..          내 기억 속의 행복 하나..

     훈이가..라이브 카페에서..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줄 때..     윤이가..자선음악회에서 기타치며..노래하며..내가 있어 수줍어할 때..     권이가..커다란 눈망울..선한 눈웃음으로  나를 바라 볼 때..     빈 형님께 허락 받고..누나랑..2박3일 꼭 여행 한 번 가고 싶다고 졸라대던 녀석들..     꼭..여행가자 하던 그 놈들..     미안해 미치겠다..너희들 생각만 하면..

     훈이,윤이,권이....     그애들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차창에 기대어..     나부끼는 바람이 머릿결을 쓸어주는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서일까..

     나는..     행복에 겨웠다.      눈물에 겨웠다.     너무나 행복하여..

     사람은 사랑받을 때..     누군가에게 특별한 한 사람이 될 때..행복하다.     세 녀석들에겐 내가 너무 특별해서..     나에게로 기대이는 그애들의 여린 번민과 방황들이..     내게도 특별해서..     나는 그 시절..행복하고 행복했다.

     우리들의 아지터였던 '터' ..     우리들의 나눔자리였던 '터'..     5시간여를..나누어도..쏟아내도..     넘쳐나던 우리들의 이야기..

     이젠 없더라..     어느날 부턴가 뵈지 않더라..
     그 '터'가 없어지고..     너희들도 그 여운 속에서만 머물고..

     나는 지금..행복하지 않고..

     누나.. 누나.. 누나..

     환청이 들린다.












-벗님-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적
     나는 참 많다.     순간순간이 행복이였던..나날..     행복해 죽을 거 같은 표정..      그런 표정으로 살아온 날들이 많다.     카타르시스..행복감의 절정에서 느껴 본 희열..          내 기억 속의 행복 하나..      훈이가..라이브 카페에서..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줄 때..     윤이가..자선음악회에서 기타치고노래하며..내가 있어 수줍어할 때..     권이가..커다란 눈망울..선한 눈웃음으로  나를 바라 볼 때..     빈 형님께 허락 받고..     누나랑 2박3일 꼭 여행 한 번 가고 싶다고 졸라대던 녀석들..     꼭..여행가자 하던 그 놈들..     미안해 미치겠다..너희들 생각만 하면..      훈이,윤이,권이....     그애들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차창에 기대어..     나부끼는 바람이 머릿결을 쓸어주는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서일까..      나는..     행복에 겨웠다.      눈물에 겨웠다.     너무나 행복하여..      사람은 사랑받을 때..     누군가에게 특별한 한 사람이 될 때..행복하다.     세 녀석들에겐 내가 너무 특별해서..     나에게로 기대이는 그애들의 여린 번민과 방황들이..     내게도 특별해서..     나는 그 시절..행복하고 행복했다.      우리들의 아지터였던 '터' ..     우리들의 나눔자리였던 '터'..     5시간여를..나누어도..쏟아내도..     넘쳐나던 우리들의 이야기..      이젠 없더라..     어느날 부턴가 뵈지 않더라..

     그 '터'가 없어지고..     너희들도 그 여운 속에서만 머물고..      나는 지금..행복하지 않고..      누나.. 누나.. 누나..      환청이 들린다.   

     - 벗님 - 

아주 오랫만에 들어와
벗님께 살짝 인사 올립니다.

무심한 사람 같으니...하는
옛 어른 들의 말씀처럼 제가 고개를 들을 수 없네요^^

건강한 모습 뵈오니 참 좋군요
석별인사와 함께 불방을 닫앗기에
어느 누구한테 찾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은 일
다른 사람은 아니더라도
벗님께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순 없지요^^

젊고 활달하신 모습 너무 고맙고
언제나 행복한 모습 보여주시길 바래요^^
틈이 나면 또 찾아뵙고 인사 올릴게요^^ [비밀댓글]
이리 오실 것을 기대했었는데..
역시 와 주셨네요..기쁨요..

문득 블방을 닫으셔서..
조금 놀라고 의외였습니다.
언제나 제 글을 제일 정성으로 읽어주셨는데..
한동안 참 허전했습니다.

이렇게..가끔이라도 안부 주신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별고 없으시지요?
그렇게 마니 바쁘신가요?
밤을 새우시고도 바쁘실 정도면..
건강도 염려되고 그러네요..

그냥 ..제 소견으론 잠시 쉬겠노라..
그러셨음 하는 맘인데..
달님 성품에
그런 미적지근한 게 용납이 되지 않으실거란 이해도 됩니다.


저 또한 너무 고맙습니다.
특별히 생각해 주심에..

다시 여유로와지셔서..
블방문을 환히 여시길 바래요..

이렇게라도 자주 안부 주시고요..
늘 건안하세요..달님..^--^*



[비밀댓글]
사람이 머문 자리에는
향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제가 벗님께 아무 향도 피우지 못하고
이렇게 제 바쁜 길로만 도망갑니다.

그러고 싶어요
여유를 찾는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늘 정다운 모습으로 맞이해 주시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벗님
늘 행복한 모습 간직하시길..
알았죠^^ [비밀댓글]
달빛 향기는 자극적이지는 않으나..

은은하니..오래 남지요..


그 향기 늘 간직하고 있을 테니..

언제라도 여유 찾으시면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시 온다는 말씀..기쁩니다.


달님도 편안하세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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