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188 봉숭아 꽃물 <TEXTAREA id=notes_text_area_3223784 onkeydown="global_textarea_limiter(this, 300)" onkeyup="place_notes_text_div(3223784); adjust_textarea_height(this); global_textarea_limiter(this, 300)"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BACKGROUND: #fff8bd; PADDING-BOTTOM: 0px; OVERFLOW: visible; BORDER-LEFT: 0px; WIDTH: 220px; PADDING-TOP.. 2008. 12. 22. 딸의 눈물 우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길위에서.. 이 엄마에게 .. 나의 딸이.. 흐느끼면서.. '엄마, 나 요즘 힘들어요.' '나, 오늘 윤재한테 막 욕하면서 책 던져 버렸어요..' '나, 존나(?)열씨미 공부하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학원에서 공부만 했는데..' '엄마나 선생님들은 자.. 2008. 12. 22. 흰 머리 뽑아 줄래.. 2008년 07월 18일 '흰 머리 뽑아 줄래?' 하루를 마감할 즈음..남편이 무심한 듯이 던지는 말.. 잠시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말이 반갑다. 눈치채지 않게 기뻐한다.내가.. '흰 머리 뽑아줄래?' 이건 그냥 부탁하는 말이 아니기에.. 내게로 마음을 열고 있다는 그 나름의 표현이기에.. '빨래 개켜놓.. 2008. 7. 26. 뒷 태도 어여쁜 너 가운데 요상한 포즈를 한 애가 우리 우나.. 참 별나지요.. 아무래도 앞모습이 자신 없나봅니다. 그럴리가요? 뒷모습이 더 자신있는게죠.. 어쨓거나 나랑은 너무 다른 나의 분신.. 엉뚱발랄 엽기 짱인 우리 우나.. 우나의 엉뚱함이 나를 웃게 합니다. 나와 달라서 ..참 다행입니다. 나와 달라서..정말 다행입니다. - 벗 님 - 내마음의 호수 2008.07.24 13:03 신고 수정/삭제 답글 눈망울이 예쁜아이인데 포즈가 정말 ... 웃음^^ 울 딸도 엉뚱발랄.. 항상 즐거운 아이에요. 저와는 많이 다르지요..... 석영(石影) 2008.07.24 18:02 신고 수정/삭제 답글 뭐가 어떻게 다른데요~ 두분의 따님들~ 호수님 딸은 얼굴은 좀 다른것같은데~~~ 다른건 알 수 없지만~ 석영(石影) 2008.07.. 2008. 7. 24. 술..한..잔.. 2008년 07월 16일 쇼파에서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남편이 깨운다. 애들은 어느새 자기들만의 꿈나라여행 중.. 술 한 잔 하러가잔다. 술..한..잔.. 잠들기 전 다시는 열지 않으리라던 내 맘이 이 한마디에 빗장으로 손이 간다. 그러나 아직은 열지 않으리라.. 당신이 잠근 거보다 더 굳게 꼭꼭 걸어두고 정말 정말 열지 않으리라.. 당신 문앞에서 더 이상 서성이지도 않으리라.. 깨어질 맹세를 자꾸자꾸 한다. 그만큼 나도 힘들었노라.. 정말 힘들었노라.. 반항 한마디 해보는거다. 그러나 술 한잔.. 당신이랑 한 잔 하고 싶다.. 자정을 넘긴 시간.. 새벽 4시에 라운딩 가야한다면서.. 라페를 걷는다. 오랜만이다. 이틀이 멀다하고 거닐던 이 거리.. 이쁜 카페 찾아.. 분위기 끝내주는 bar를 찾아.... 2008. 7. 17. 기말고사 2008년 07월 08일 내 손을 떠났다. 이 후는 너의 몫이다. 엄마는 나의 몫을 다 했다. 아니 다 할려고 노력했다. 너도 네 몫의 책임을 다하고 무사귀환하길 바란다. 개선 장군처럼 돌아오길 .. 오늘 우리 쏭이 기말고사 치루는 날 저두 나두 고생했다. 이번 준비 기간은 왜 이리 힘들었는지.. 한 .. 2008. 7. 8. 딸 남자친구의 생일 2008년 06월 14일 큰 딸 남자친구의 생일 며칠 전부터, 아니 몇달 전부터 '뭘하지? 어떡하지?' 그리도 고민 하더니.. 나두 덩달아 고민고민.. 커플링이나, 목걸이,팔찌 중에서 하기로, 그제부터 내가 고생 악세사리는 절대 안되고 최소한 은으로 해야된다구.. 요즘은 은도 비싸다니까, 지 용돈 모은 걸 루 살테니 무조건 해내란다. 라페랑 동네를 순회하다가 마침 꼭 어울리는 십자가 목걸이 발견! 덩달아 나두 기쁘다. 아니, 내가 더조아한다. 내남자도 그랬다. 딸 남자친구 생겼는데 당신이 더 조아하는 것 같다구.. 금은방 언니도 그런다. 엄마가 더 대단하다구.. 중딩 딸내미 남자친구 생일 선물 챙겨주는 엄마가 그리 흔치는 않은가보다. 하긴 이왕이면 이뿐 거 해주고 시퍼 삼일째 발품 팔고 있으니..나두 참.. 2008. 6. 19. 하이얀 와이셔츠 2008년 06월 11일 아침이면 어제일기를 쓴다. 남편이나 애들이 있을 땐, 컴을 하지 않기로 한다. 그것이 남편에 대한 내 알량한 배려. 그에게 미안하지 않을려고 나름 노력하지만 나 할 건 다 할려고 하는 이기주의자 모든 걸 부여잡고, 그의 사랑을 탐한다. 예전같은 순백의 마음을.. 나에 대한 그 집요한 갈구를.. 이제는 그리워지는 것들 나를 향하던 그의 모든 것들이 짜증나고, 어이없던 그의 모든 몸짓들이 사랑이였음을.. 그래서 이토록이나 그립고 그립다. 미리미리 한아름의 와이셔츠를 다려놓는다. 그가 조금이라도 조아할까봐.. 우리 사랑처럼 순결한 하아얀 와이셔츠. 하얀 줄무늬조차 허용하지 않는 와이셔츠에 대한 그의 하얀결벽증. 푸르도록 시린 하이얀 와이셔츠만 고집하는 고집불통. 그래서 이 얼룩을 용납.. 2008. 6. 17. 바붕~! 2008년 6월 10일 남편이 빨래를 개켜준다. 전엔 일상이였지만, 지금은 이런 소소한 맘이 내겐 감동이다. 나에게로 조금씩 열리는 그를 느낀다. 제냐쌤의 더티댄스 수업을 할려고 일찌감치 저녁해놓고,애들 학원 보내고.. 나갈려고 하니, 남편이 일찍 퇴근해 들어온다. 전엔' 나, 운동하구 올.. 2008. 6. 17.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