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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519

나홀로 영화보기-연인들 눈이 부시게 파아란 하늘.. 눈이 부시게 하아얀 구름.. 작은 베낭 달랑 메고 탐험처럼 시작하는 나의 하루.. 하늘은 눈이 부시다.. 시리도록.. ♥ 구월의 어느하루.. 마침 요가수업이 없는 날이다. 가는 길을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KOFA.. 프랑스영화특별전 &lt.. 2011. 9. 19.
심야영화 보고 왔다-통증 ◇ 프롤로그 귀경길.. 고속도로는 별다른 막힘이 없었다. 후덥한 날이 괜한 짜증을 유발하는 날이지만.. 유재석이 좋으니 싫으니..우나랑 옥신각신하다가.. 내남자가 치악휴게소에서 한 번 버럭~한 거 말고는 순조롭고 평온한 항해였다. 집으로 돌아와 여장을 풀자마자.. 쏭이는 오매불망 .. 2011. 9. 18.
야생화천국 (의성금성산) 의성금성산에서 만난 야생화 ♥ 참취쏯 쑥부쟁이 삽주 꼬리풀 뚝갈 마타리 도둑놈의 갈고리 솔체꽃 층층잔대 이질풀 ? 뚝갈 애기달맞이꽃 오이풀 ♡ 산길에는 이름 모를 풀꽃이 지천이였습니다. 내남자 발걸음에 맞추느라..얼렁뚱땅 대충 담았지만.. 산길 곳곳마다에 수줍은 듯 소박.. 2011. 9. 17.
나의 하루를 가만히2 아람뜨레.. 통유리로 된 저 카페 안의 도란도란한 사람풍경은 언제나 이쁘다. 언제..저기서 차 한 잔 나누어요. 그대.. ♥ 아침에 대충 만든 샌드위치와 오렌지 두어조각.. 그리고 믹스커피.. 오늘 나의 점심메뉴다. 725 2층 열람실은 아늑하고 조용하다. 구석진 자리에 짐을 풀고.. 하얀 벽에.. 2011. 9. 9.
낭독으로의 초대-이영주시인 내남자의 전화.. "드라이버 할까?" "나 7시에 시낭독회 가야하는데.." "그 전에 올 수 있어." 언제나처럼 자유로를 달린다. 579 한동안 무심했더랬는데.. 계절 탓인가.. 일부러 일정을 체크해서 시낭독회엘 왔다. 언제나처럼 김소연시인이 사회를 보구.. 오늘의 시인은 이영주 시인.. 사실 나는.. 2011. 8. 25.
노랑망태버섯을 만나다 엄마랑 오른 문수산 하행길에.. 귀한 망태버섯을 만났다. 다른 분의 방에서 보고.. 참 신기하다 생각했던 망태버섯..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망태버섯을 만나기란 귀한 일인줄 알고 있는데.. 산길 두 어 군데에서 저 망태버섯을 만날 수가 있었다. 반가워 괜히 지나가는 사람에게 .. 2011. 8. 19.
엄마는 나리꽃이 좋다고 하셨다. 1532   엄마는 나리꽃이 좋다고 하셨다. 스무살의 나는 .. 자취집 마당에 피어 있는 나리꽃을 뿌리채 캐어 목단꽃이 피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울산의 엄마에게 가져다 주었다. 엄마는 노오란 나리꽃처럼 웃으셨다.                엄마는  산길에서 만난 하얀 도라지꽃이 참 이쁘다고 감탄을 하셨다. 엄마도 나처럼 하얀 꽃을 좋아하시나 보다. 하긴..하얀 꽃의 그 청초와 순수를 좋아하지 않을 여인이 있을까..  문득..저 하얀 산도라지꽃이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한적한 산길에 홀로이 뿌리 내린 도라지의 끈기와 강인함.. 굴곡진 세월을 고고히 지켜내신 울엄마의 하얀 세월을 닮았다.  저 산도라지꽃도 외로워 힘들어 울었을까..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적에  통곡하시던 엄마의 하얀 치맛자락을 꼬옥.. 2011. 8. 19.
문수산에서 만난 야생화 참취꽃 엄마랑 울산문수산 산행 중에 만난 풀꽃들입니다. 꽃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 기름나물꽃 닭의 장풀 흰이질풀꽃 긴잎별꽃(가는 장구채) 탑풀꽃 무릇 자주꿩의다리 노랑원추리(각시원추리) ♡ 엄마의 보폭에 맞추느라 급하게 담다보니.. 사진이 다 흐리멍텅하네요. 야생화 이.. 2011. 8. 19.
꽃반지 끼고 반가운 소식을 전차해 준다기에 아침마다 기다리던..그러나.. 까치를 만나기가 참 귀하던 시절도 있었던 듯 한데.. 요즘엔 산엘 가나 ..길을 가나..호수엘 나오나.. 참 흔히 만나지는 까치.. 연초록빛 고운 잔디 위에 까치 한 마리..홀로 여유롭다. 앗? 까치 발 아래..저거..시계꽃이다~~ 추억.. 201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