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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519

승질 급한 코스모스 폭풍 메아리가 들이치기 전..하루.. 포슬포슬한 비가 포슬포슬 내리던 날.. 울집 앞 도로가에 불현듯 피어난 코스모스.. 참 승질도 급하다. 분사하는 듯한 포슬비가 얼굴을 간지럽히며 내린다. 나는 또 자전거를 타고 호수로 나간다. 일단 미장원에 들러 머리손질을 했다. 나풀나풀 가벼워.. 2011. 6. 26.
고령산에서 만난 꽃들 464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 때죽나무 제비꽃 ? ? 벌깨덩굴 땅비싸리꽃 뱀딸기꽃 뱀딸기 찔레꽃 산길마다 표정이 있다. 사람마다 표정이 있듯이.. 산길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조금씩 다르다. 사람들 마음이 다 제각각으로 다르듯이.. 사는 중에 마음 닮은 사.. 2011. 6. 12.
검단산에서 만난 너 찔레꽃 우리 동네엔 시들어 뚝뚝 떨궈지던 찔레꽃.. 여긴 아직 하얀 빛깔로 화사하고 생기가 있다. 흠흠~~ 애달픈 사연을 간직한 슬픈 찔레향을 가슴 깊이 마셔본다. 때죽나무(별꽃나무) 때죽 나무..?? 맞나 모르겠다. 들어도 까먹고..보고도 맨날 까먹는다. 산길에서 딱 한 그루 만났다. 이.. 2011. 6. 7.
소백산의 야생화-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소백산 산행 중에 만난 야생화들.. 오르는 길이 하도 힘들고.. 내남자가 저만큼 성큼성큼 가버려서.. 더러는 담지 못하고.. 더러는 대충이라도 담으며.. 그래도 하나도 놓칠 수 없어 .. 풀꽃 하나하나 눈맞춤해 가며 담아온.. 소백산에서 피어나던 우리 야생화들.. 450 ♥ 산정에는 아직 철쭉.. 2011. 6. 3.
난생 처음 담근 순무김치 5월 26일.목. 꾸무룩~~ 내남자랑 지난주 강화 석모도의 해명산이란델 다녀왔다. 오면서 강화의 특산물인 순무를 사갖고 와서 난생 처음 순무김치를 담궜는데.. 식당 아주머니께 순무김치담그는 요령도 듣고.. 인터넷에서 다시 독학도 하고.. 그러구 담궜는데.. 망했다~~#$%@ 순무가 물컹거린.. 2011. 5. 16.
냉이꽃 이쁘죠? 산길에 피어난 하얀 꽃무리.. 내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망울들이 안개꽃처럼 피어있었어요. ♥ 참 이뻤어요. 엎드려 한참을 담았어요. 디카에.. 마른 내 마음에.. 구름나목 그렇지요,,,,,,,,,,,, 봄의 꽃들에게서 배워야 될 것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것들이라, 그 아름다움이 대단하.. 2011. 4. 22.
호수의 매화 봄날의 하루.. 나는 자전거를 타고 호수로 나갔습니다. 참 오랜만에 이 호수에 나와 보았습니다. 호수의 봄은 벌써 저만큼 가버리고 있지나 않을까.. 다행히.. 이제 갓 피어나려 새악시처럼 단장 중이였습니다. 봄날의 하루.. 나는 호수로 나왔습니다. 매화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누가 물.. 2011. 4. 19.
베란다의 봄 411 ♥ 어느날 아침.. 베란다에서 담배를 태우던 내남자가 나를 부른다. 와서 보라고..목련꽃이 피었다고.. 꽃망울이 맺히는가 싶더니.. 어느새 하얀 망울을 터뜨린 하얀 목련.. 4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여고 때 배운 이 노래가 해마다 목련이 피면 생각이 난다.. 2011. 4. 5.
산길에서 만난 연두빛 봄 산책처럼 나선 산길에서.. 봄을 만났다. 갈빛만 만연하던 산길 곳곳마다에.. 연두빛 봄이 움을 틔우기 시작한다. 생명의 빛깔로 봄은 오고.. 앙상한 내맘에도 봄은 오리라.. - 벗 님 -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