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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519

첫사랑의 설레임을 닮은 연분홍 목련 아파트 뒤뜰 높다란 담장 아래 기대인 듯 연분홍 목련나무 한 그루.. 올해도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단순히 백목련..자목련..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연분홍 목련도 있구나.. 새삼 느끼게 해준다. 참 고웁고 화사해 .. 우나랑 웰빙마트 장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난 먼저 가라 하고.. 연분홍 목련꽃을 잠깐 담았다. ♥ 사랑을 알 때 시-이상은 말,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7 봄의 전령사인 목련꽃.. 그 중 하얀 맥목련이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고.. 백목련이 시들어 떨구어질 즈음 자목련이 바톤을 이어 받듯.. 꽃망울을 터뜨린다. 그리고 자목련이 뚝뚝 온몸으로 떨구어지려 할 때.. 연분홍 목련은 화사하게 피고 있다. 물론 이 순서가 정.. 2018. 4. 20.
길가에 봄 평일 오전 스크린골프에서 알바를 하는 우나.. 아침을 먹지 않고 가는 날엔 간단하게 도시락을 사주곤 한다. 야채볶음밥으로 도시락을 사서 식탁에 두었는데 급하게 나간다고 도시락을 챙겨가지 않은 우나.. 달랑달랑 도시락 들고 우나에게로 가는 길.. ♥ 봄이 온댄다 글, 곡, 노래-zzirr http://blog.daum.net/zziirr/8070069 집 앞 화단에 어제는 보이지 않던 흰제비꽃이 피었다. 보라빛 제비꽃은 어제보다 싱그럽다. 햇살은 봄날을 맘껏 뿜어대고 살랑살랑 바람도 산뜻하다. 놀이터 울타리를 둘러 핀 벚꽃이 화사하다. 올 봄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던 상가 앞의 하얀 목련은 어느새 지고 있다. 도시락을 맛나게 먹는 딸아이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사뿐하다. 집 앞에 당도해서.. 2018. 4. 13.
자목련 아파트 후문 쪽.. 해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목련 나무 두 그루 아름드리 꽃을 피웠다. ♥ 1720 해마다 봄이면 꽃들은 순차적으로 꽃을 피운다. 산수유가 피고 백목련이 피고 자목련이 피고 매화가 피고 개나리가 피고 진달래가 피고.. 하지만 올 봄엔 이상기후로 몇날 초여름인 양 따스하더니 봄꽃들이 한꺼번에 화르르르 피어들 났다. 오히려 백목련보다 먼저 피어난 자목련.. 백목련이 우아하고 순결한 여인네를 연상시킨다면 자목련은 고혹적이고 숭고한 여인네를 연상시킨다. 자목련의 꽃말은 자연애.. - 벗 님 - 2018. 4. 1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하얀 목련 목련꽃이 피었다. 고귀하고 숭고하고 귀품있는 여인네를 연상시키는 꽃.. ♥ ♬~ 4월의 노래- 목련꽃 꽃망울이 맺혔는가 싶더니 하루새 활짝 꽃잎을 열었는가 싶더니 하루 부는 바람에 꽃잎이 지고 있더군요 화르르 피어 후루루 져버리는 목련꽃을 바라보노라면 우리네 사는 날들 또한 그와 같지 않은가 잠시 허무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과 이별하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그리워 하고.. 하얀 목련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 벗 님 - 2018. 4. 11.
맑고 고결한 백매화 전에 살던 빌라 뜨락엔 매화가 지천이였었는데 지금 사는 아파트 화단이나 인근에선 매화나무를 만나기 쉽지 않다. 올해는 매화를 제대로 못보고 지나가려나 했는데.. 쏭이 만나러 가는 길 2단지 화단에서 매화를 만났다. ♥ 1719 백매화 청매화 옥매화 홍매화.. 매화의 종류도 다양하다. 꽃받침이 붉은 이 꽃은 백매화이다. 백매화 꽃말은 맑고 고결한 마음,, 매화를 보노라면 벗님이 떠오른다. 맑고 깨끗하고 고결하고 정결했던 내 우정..내 사랑..나의 벗님.. 그립고 정겨워 매화꽃잎 아롱진다. 눈가에 아른아른 물기가 어린다 - 벗 님 - 2018. 4. 11.
수수한 산수유꽃 공원길에서 만난 산수유꽃.. ♥ 1718 해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꽃이다. 꽃빛이 수수하며 은은해서 시선을 확 끌진 못하지만.. 가장 먼저 피어나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주기에 고맙고 반가운 너.. 산수유꽃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 - 벗 님 - 2018. 4. 10.
백마중 울타리에 핀 개나리 지난 4월 5일.. 멋내기용 써클렌즈 부작용으로 눈병이 난 쏭이.. 마두역에 있는 안과에서 접선하기로 한 쏭이 만나러 가는 길.. 백마중 울타리 담장에 노오란 개나리가 피었다. ♥ 1717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 샛노오란 개나리 울타리 너머로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예쁜 시절.. 풋풋하고 희망 가득찬 시절.. 화사한 봄 햇살에 활짝 핀 개나리 노오란 꽃잎이 싱그럽다. 기고만장하던 나의 열네 살 시절을 닮았다. - 벗 님 - ★기고만장 (氣高萬丈) 일이 뜻대로 잘 될 때, 우쭐하여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 2018. 4. 9.
나를 잊지 말아요 꽃마리 꽃말은..나를 잊지 말아요. ♥ ♬~ 나를 잊지 말아요 /김희애 꽃마리가 피었습니다. 해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기다려 지는 꽃이랍니다. 얼핏 보아서는 꽃인지 풀인지 가늠이 안될 정도로 앙증한 꽃이랍니다. 쪼그리고 앉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세상에 요렇게 어여쁜 꽃이 또 있을까.. 신비로운 느낌마저 드는 풀꽃이랍니다. 풀꽃나라의 요정같은 꽃이지요. 꽃마리가 피었습니다. 내가 참 사랑하는 풀꽃이랍니다. 꽃마리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합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 벗 님 - 2018. 4. 9.
냉이꽃&꽃다지&민들레 하얀 냉이꽃이 피었다. 노란 꽃다지도 피려고 한다. 노란 민들레는 이미 피었다. ♥ ♬~ 꽃 물 /신유 이렇게 한 송이 오롯이 피어나면.. 왠지 더 귀하고 설레인다. 첫만남처럼..첫사랑처럼.. 하루가 다르게 풀꽃들은 꽃망울을 터트릴 것이다. 길가며 화단이며 보도블록 틈새마다 다투어 피어날 것이다. 무리지어 눈부시게 한들거리면 마음은 사무쳐 오고 괜스레 서러울 것이다, 꽃다지의 꽃말은.. 무관심..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니다. - 벗 님 -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