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519 조뱅이꽃 엉겅퀴랑 조뱅이, 지칭개는 닮은꼴 꽃이다. 닮은꼴 꽃들은 꽃 모양보다는 잎새 모양으로 구분을 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한다. 매끈하고 길쭉한 잎새모양으로 봐서 위의 꽃은 조뱅이꽃.. 꽃말은 나를 두고 가지 말아요. ♥ 1752 세상에 피고지는 꽃들이 하도 많아.. 가끔은 그냥 지나치고 싶은데.. 꽃들은 자기만의 빛깔로 속살거린다. "나 한 번 봐요. 예쁘지 않나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 벗 님 - 2018. 6. 8. 방가지똥 노란 엉겅퀴꽃은 처음 보았다. 검색을 해봐도 노란 엉겅퀴에 대한 자료가 무척 귀하다. ♥ 1750 엉겅퀴꽃이라고 하면.. 보통 보라색 엉겅퀴꽃을 떠올리는데.. 이렇게 노란색 엉겅퀴꽃을 만나다니.. 아님 다른 이름이라도 있는 걸까.. 검색을 해봐도 노란색 엉겅퀴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다. 꽃모양이며 뾰족한 잎새며.. 엉겅퀴꽃과 흡사해서.. 거의 85% 엉겅퀴라고 자신해 본다. 꽃말은 고독한 사람, 독립.. 아마도 뾰족뾰족한 잎새 모양때문에.. 아무도 근접하지 못할 거 같아서.. 저런 꽃말이 붙여지지 않았을까..유추해 본다. 사람도 그렇다, 뾰족한 사람에겐 섣불리 다가가기가 힘든 법.. 그래서 외로운 법.. 살아갈수록 허심탄회하게 술 한 잔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 굳이 진솔한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진실.. 2018. 6. 8. 분홍 선씀바귀꽃 비스듬한 초록 언덕배기에 분홍선씀바귀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었다. ♥ 1749 풀꽃은 다 이쁘지만.. 자잘한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으면 더욱 이쁘다. 씀바귀꽃은 흰색이 흔한데 비해 분홍씀바귀꽃이 귀한 편이다. 그냥 봐도 이쁘지만 사진상으로 더욱 어여쁜 풀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꽃말은 헌신, 감사하는 마음, 순박함.. - 벗 님 - 2018. 6. 8. 흰 선씀바귀꽃 길가든.. 풀섶이든.. 참 흔하게 피어나는 흰선씀바귀꽃.. 대충 찍어도 참 사진 잘 받는 꽃인데.. 급하게 담아 실물보다 못생기게 나왔다. ♥ 1748 참 흔하게 피어나지만.. 결코 흔해 보이지 않는 꽃.. 꽃들도 흰색은.. 순수해 보이고 순박해 보이고 순결해 보인다. 꽃말은 순박함.. - 벗 님 - 2018. 6. 8. 큰개불알꽃(봄까치꽃) 5월 10일.. 선암호수공원에서 담은 큰개불알꽃(봄까치꽃).. 보통은 3월에 핀다고들 하는데.. 5월에 퐁퐁 앙증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 1747 올 봄엔.. 봄맞이며 물망초 아기별꽃 쇠별꽃 꽃마리 등등.. 자잘한 풀꽃들을 거의 담지 못하고 지나갔다. 폰카메라로 예쁘게 담을 자신이 없어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해마다 봄이면 자잘한 풀꽃은 놓치지 않고 담아와서 마음이 조금 시들해져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큰개불알꽃.. 꽃이름이 요상스럽다. 꽃이 진 후 열매의 모양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꽃말은 기쁜 소식.. - 벗 님 - 2018. 6. 7. 찔레꽃 향기 5월 10일.. 울산 선암호수공원에서 담은 찔레꽃.. 엄마는 복지관 문화센타 수업 들으러 가시고.. 엄말 기다리며 호수를 한 바퀴 돌다 만난.. 찔레꽃.. ♥ 1746 5월.. 온 산야가 하얗게 하얗게 눈부십니다. 아카시아 온 산에 지천이고.. 찔레꽃 온 들판에 사무칩니다. 오월은 하얗게 하얗게 눈부신 계절입니다. 찔레꽃 향기는 슬프다 했습니다. 유년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향기입니다. 지금의 나보다 더 젊었던 울엄마.. 지금의 딸들보다 더 어렸던 나.. 유년에 대한 그리움이 온 가슴으로 번지는 향기입니다. 찔레꽃 향기는.. 찔레꽃의 꽃말은.. 고독,신중한 사랑,고향에 대한 그리움.. - 벗 님 - 2018. 6. 6. 두물머리 흰제비꽃 두물머리에서 만난 흰제비꽃.. 연잎핫도그 먹으며 걷다가 흰제비꽃 군락을 만났습니다. ♥ ♬~ 제비꽃 / 한결같은 흰제비꽃은 귀한 편입니다. 그래서 흰제비꽃을 만나면 고운 님을 만난 듯 반가움이 앞섭니다. 지나가던 한 무리의 여인네들도 걸음을 멈춥니다. "어머? 제비꽃이 흰색도 있었네..난 처음 알았어." 나 또한 그랬습니다. 세상에 제비꽃은 어릴 적 흔하게 피고지던 일명 오랑캐꽃이라 불리던 보라색제비꽃이 다인 줄 알았거든요. 흰제비꽃의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입니다. - 벗 님 - 2018. 6. 6. 보라색 매발톱꽃 사월의 끄터머리에서 만난 매발톱꽃.. 평소 잘 지나다니지 않는 백석고 정문 담장을 따라 걷다가.. 담장 안에 유난히 매혹적인 빛깔의 꽃에게 끌려.. 교문 안으로 들어가서 보라빛 매발톱꽃을 맘껏 담았다. ♥ ♬~ 당신만을 사랑해 / 혜은이 햇살도 바람도 참 맑고 부드러운 날에.. 마악 피기 시작하는 보라빛 매발톱꽃.. 소녀에서 아가씨로 성숙해 가는 스무 살처럼 매혹적이다. 매발톱꽃 꽃말은 색깔에 따라서 다르다. 노란 매발톱꽃은.. 우둔 빨간 매발톱꽃은.. 결백, 솔직, 감사 보라색 매발톱꽃은.. 승리의 맹세 - 벗 님 - 2018. 6. 6. 북한산에서 만난 꽃들 노랑제비꽃.. 북한산 백운대 오르는 중턱 쯤에서 만난 노랑제비꽃.. 5월 끝무렵이라 제비꽃은 거의 다 질 시기인데.. 노랑제비꽃 한 송이 돌계단 이래 수줍게 피었다. 꽃말은 수줍은 사랑.. ♥ 팥배나무 백운대에서 하산하는 길.. 산 중턱 쯤에서 만난 하얀 팥배나무꽃.. 팥배나무꽃도 거의 끝무렵이라 몇 송이 남아있지 않았다. 우라니라 꽃이름의 유래를 보면 재미나다. 꽃은 배꽃을 닮았고 열매는 팥을 닮아서 팥배나무라고 한다. 꽃말은 매혹.. ♥ 붓꽃 산 아래 산책로에서 만나 붓꽃.. 꽃창포와 붓꽃은 구분이 쉽지 않다. 특히 같은 보라색일 땐 더욱 그렇다. 꽃잎 안쪽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꽃창포이고.. 위와같이 조갯살무늬가 있는 것이 붓꽃이라고 한다. 노란색은 모두 노랑꽃창포라고 한다. 꽃말은 좋은 소식,.. 2018. 6. 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