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냉이꽃이 피었다.
노란 꽃다지도 피려고 한다.
노란 민들레는 이미 피었다.
♥
♬~ 꽃 물 /신유
이렇게 한 송이 오롯이 피어나면..
왠지 더 귀하고 설레인다.
첫만남처럼..첫사랑처럼..
하루가 다르게 풀꽃들은 꽃망울을 터트릴 것이다.
길가며 화단이며 보도블록 틈새마다
다투어 피어날 것이다.
무리지어 눈부시게 한들거리면
마음은 사무쳐 오고 괜스레 서러울 것이다,
꽃다지의 꽃말은..
무관심..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니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마중 울타리에 핀 개나리 (0) | 2018.04.09 |
---|---|
나를 잊지 말아요 (0) | 2018.04.09 |
보라색 제비꽃 (0) | 2018.04.05 |
빨간 산수유 열매 (0) | 2018.03.29 |
하얀 빵모자 쓴 국화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