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우리 사랑 지금 우리가 덜 사랑하는 게 아니라..지금 당신이 변한 게 아니라.. 단지 .. 삶에 잠시 겨운 것 뿐이란 걸..사랑이 잠시 숨죽인 것 뿐이란 걸.. 사랑에 겨운 그날들보다지금 당신이 조금 덜 다정하여도..그 또한 사랑이 익어가는 과정임을.. 삶의 무게가 조금 덜어지는 날에.. 우리 다시 .. 사랑하리란 걸우리 더욱 .. 애틋하리란 걸 내가 간절히 바라는 건우리가 가장 사랑하던 그 날로..돌아가고 싶다는 것.. 단지.. 지금 우리가 덜 사랑하는 게 아니라..우리 사이를 헤집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을 뿐이란 걸.. - 벗 님 - 異緣 2009.06.06 06:00 신고 수정/삭제 답글 그럼요 그럼요.. 살아가면서 점점 짙은 향기로 익어 가는 사랑은 한옆에 숨겨 두었을 뿐.. 그 속에서도 쿨쿨 걱정없이 .. 2009. 6. 5. 아름다우신 당신 ▶◀ 아름다우신 분.. 아름다우신 마음.. 아름다우신 눈빛.. 아름다우신 당신 눈물.. 떠나시고 난 후에야.. 더욱 사무치게 그리운.. 차마 보내드릴 수 없는 분.. 국민들의 가슴에.. 굴곡많은 역사에.. 영원히 아름답게 남으실 것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우신 당신이셨습니다. - 벗 님 - 2009. 5. 29. 선희님에게.. [ 사진 : 임선희님 ] 전엔 그대를 깊이 바라보지 않았어요. 꾸미지 않은 담백함.. 가끔의 쓸쓸함.. 어떤 초연함.. 그대의 이름이 낯익어갈 즈음.. 그대가 참 편하게 다가왔어요. 그냥 스치듯 오가는 그대에게.. 차츰 정이 들어갔어요 나 떠나고 눈물 속에서 고독할 때.. 그대 생각이 났어요. .. 2009. 5. 23. 나의 하루 속으로.. 비가 내립니다. 그저 비를 바라봅니다. 비가 내리는 풍경을 지키며 앉았습니다. 빗소리를 듣습니다. 마음으로만 듣습니다. 여긴 13층입니다. 젖은 세상을 바라봅니다. 젖어가는 풀빛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나는 갈등합니다. 갈까..말까.. 지금 서둘러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래도 미련 한방.. 2009. 5. 22. 공감 ♡ 살다보면 내맘에 꼬옥 알맞게 젖어드는 것들이 있다. 음악이 그렇고.. 글이 그렇고.. 그림이 그렇고.. 사진이 그렇고.. 사람이 그렇고.. 꽃들이 그렇다. 내 마른 감성에 봄비처럼 젖어드는 아름다운 것들.. 사람마다 느끼는 바 다르고 감성지수도 달라 어떨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것들에.. 2009. 5. 9. 깃털처럼 그냥 흐르고 싶다. 내 것이 아닌 것에 마음 두지 말고.. 굳이 탐난다 하여 내것으로 하고자 욕심 부릴 것도 아니고.. 물이 빛난다 하여 움켜쥔들.. 내 손 안에 그 물빛이 남을 것도 아니고.. 보낼 건 보내고 남길 건 남기면서.. 마음 가는대로 흐르고 흐르면 그 뿐.. 다 벗어버리자. 훌~훌~ 가.. 2009. 5. 7. 촛불 촛불이 탄다. 소망이 타들어간다.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처럼.. 녹아흐르는 촛농 속에 나의 기도도 흐른다. 저 불줄기 속에 한줄기 빛과 희망을 찾아본다. - 벗 님 - 2009. 5. 5. 마음이 머무는 자리 2009년 5월 4일 이제금.. 블로그에 마음 자리 마련해 두고.. 나는 또..사랑을 한다..열렬히.. 이 세상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기쁘게.. 만나고 스치는 인연들이 감사하다..너무나.. 마음 둘 곳 있어 행복하다..미치게.. 다시는 뺏기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이 머무는 자리.. 내 남자의 사랑.. 내 분.. 2009. 5. 4. 나의 이유 나는 슬픈 날에만 글이 써집니다. 시도 무엇도 아닌 넋두리이지만 가끔 기쁜 날에도 글을 씁니다. 그러나 결국..슬픈 글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나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나는 시인일 수가 없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내 슬픔의 근원이 무엇인지.. 내 우울의 원천이 누구인지.. 나는 왜인지 약간 슬픈 듯한 것들이 좋습니다. 사람이든..글이든..음악이든.. 슬픔 한조각 머금었을 때가..나는 좋습니다. 그것이 내가 비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 맘에 햇살일 수가 없습니다. - 벗 님 - 美山 2009.04.30 06:52 신고 수정/삭제 답글 굿모닝~~~!벗님? 슬픔도 초록이면 견딜만 하다고 언젠가 노래했었지요 슬프려거든 초록 슬픔이시길.... 초록슬픔이 뭐냐구요? 글쎄요~~~~^*^ 공기가 .. 2009. 4. 30.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