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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923

아..가을 가을이 온다고 합니다. 가을로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중해 미치겠습니다. 가을은 나를 미치게 합니다. 가을 속에 포함된 그 모든 것들이 사람을 정말 미치게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와.. 정말 미치게 아름다와.. - 벗 님 - 2009. 8. 30.
마음이 추웠다. 새벽바람이 차다 바람이 젖어있다 비가 오려나 얼음골에 다시 온듯 오슬오슬하니 춥다 문득 깨어난 새벽녘 마음이 그랬다 마음이 추웠다 창문을 닫았다 - 벗 님 - 2009. 8. 29.
그대 바라기 있죠..? 단 한사람으로 인해 이 세상이 가득찬 느낌.. 잠시잠깐 그 사람이 뵈지 않으면 온 세상이 텅 비어버린 듯한 공허.. 그거..사랑..맞죠.? 그 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만 기다리고.. 그 사람만 생각나고.. 아침이 빨리 왔으면..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해뜨는 아침을 밤새 기다리는 맘.. 그거..사랑 맞는거죠..? 길을 가다 그 사람이 즐겨쓰던 모자와 같은 색깔만 보아도 설레이고 문득 마주친 누군가가 그 사람과 아주 조금 닮았다는 이유로 그 낯선 사람을 자꾸 흘깃거리며 훔쳐보는 거.. 그거.. 그리움 맞죠..? 다시 볼 수 없을 곳으로 떠난 사람.. 두 번 다시 만나질 수도 없을 사람.. 길을 가다 문득 멈추어 고개 들면 . 바로 앞에서 하얗게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허무한 상상을 하고.... 2009. 8. 25.
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나는 별이 되고 싶었다. 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나 스무살의 바램이 이 글 속에 담겨있는 듯 합니다. 언제나 별을 동경하였고 바라보았고.. 별을 보며 삶의 굴레에서의 자유를 꿈꾸었지요. 시란.. 삶과 마음이 아름다와야만 쓰여지는 것이란 관념에 사로잡혀.. 전 아예 시를 쓸 엄두도 .. 2009. 8. 19.
가족 물빛에 반사하는 눈부신 햇살처럼.. 나보다 더 소중한 저 얼굴들에..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가 언제나 머물기를.. 여름 산빛보다 푸릇한 날들이 언제나 머물기를..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울타리 여름과 가을의 공존 계절은 가고 계절은 오고 울엄마 아빠의 스러진 젊은 세월 속.. 2009. 8. 18.
비와 추억 920 하도 덥고,.하도 가물어.. 예전글 중에서 비내리는 풍경을 올려봅니다. 빗소리도 함께.. 조금이라도 시원후련하셨음 합니다.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은 어느 오후.. 여느 때처럼 자전거에 몸을 실어 감겨오는 바람을 느끼며.. 늘 만나는 라페거리 풍경을 스치며 지난다. 자전거 페달을 천천히 바람의 속도에 맞추면.. 나는 내가 강물이 되어 흐른다는 착각속에 빠져들곤한다. 아~~좋다. 이 바람의 텃치..애무..물기 머금은 세상.. 샤워 후..드라이 바람의 후끈함이 싫어 늘 약간은 젖은 채로 흩날리는 머릿결에도 바람이 전하는 물기가 머문다. 한껏 여유를 부리며 가는 중에 굵은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나 싶더니 어느사이 후두둑~ 쏴아~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웬만한 비라면 고스란히 맞겠는데.. 내 .. 2009. 7. 31.
내 사랑은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 했던가요? 확실히 그런 거 같아요. 움직이는 거.. 맞는 거 같아요. 내 사랑이 하도 가벼워 그런 걸까요?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 사랑도 있지요. 물론 가끔 흔들리기는 해요. 바람이 너무 부드럽다거나.. 햇살이 너무 곱다거나.. 꽃이 피고 진다거나.. 그럴 때면 나도..사.. 2009. 7. 27.
이뿌죠? 무슨 말일까요...??? 묻지마세요. 나의 사랑을.. 어디일까요...??? 내가 매일 아침.. 자전거로 달려오는 곳이지요. 누구 자전거일까요..??? 연두빛 베네통 자전거..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했다네요. 누구일까요..??? 흔들렸네요.. 실제보다 조금 못나왔어요. 이뿌죠...??? 이쁜 사람은..남자든 여자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죠.. - 벗 님 - Tom love 2009.07.24 06:50 신고 수정/삭제 답글 영맨,, 근육맨 누굴까,, 혹시 숨겨 놓은,,, 좋겠다,,, 밤새 히 주무셨지요 오늘도 해피하셔요,,. ┗ 벗님 2009.07.24 14:00 수정/삭제 네밤새 잘 잤어요..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그렇게 깊은 잠을 잤어요.. 햇살이 참 맑아요.. 바람에 물기도 없이 뽀송한 하루네.. 2009. 7. 24.
비가2 그대여.. 나만큼이나 비를 사랑하는 내 안의 그대여.. 이 비 그치고 햇살에 대지가 마르기 전 까지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해도 될런지요.. 그대를 기억해도 될런지요.. 다만 마음 안에서만 피고지는 꽃이여도 괜찮습니다. 햇살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시든다 할지라도.. 단 한 번..꼭 한 번.. 그대 안에서 피어나고 싶었답니다. 그대 품에서 지고 싶었답니다. 용서해줘요. 그대.. 잊을 수 밖에 없었던 나를 .. 이 비 그치면 다시 잊어야만 하는 나의 이유를.. 그러니 그대여.. 비 내리는 동안만이라도 사랑하게 해줘요. 비 그치기 전까지만이라도 기억하게 해줘요. x-text/html; charset=iso-8859-1" width=70 src=http://solomoon.ktdom.com/music/musi..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