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사랑한다 잠결이였을까.. 꿈결이였을까.. 사랑한다.. 내 귓볼을 간지럽히는 숨결.. 당신의 속살거림.. 그 어떤 딮키쓰보다 짜릿한 당신의 가벼운 입맞춤.. 사랑한다.. 잠결이런 듯.. 꿈결이런 듯.. 의식 저 너머에서 아련히 젖어드는 감미로움.. 왜.. 날.. 사랑하지.. 사랑스런 구석 하나 없을 아내.. 2010. 12. 16. 북카페를 지날 때마다 358 이 순백한 빛깔이 좋다. 소녀의 순수를 닮았고 처녀의 순결을 닮았고 여인의 눈물을 닮았고 소년의 미소를 닮았다. ♥ 내가 매일 아침 자전거를 매어 두는 곳이다. 저 간이탁자는 북카페에서 내어 놓은 장식용이다. 저 이쁜 나무탁자 위엔 계절에 어울리는 앙증하고 이쁜소품이며 제철.. 2010. 12. 12. 사랑..있을까? 사연도 많았고 굴곡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던 우리 결혼기념일.. 어느덧 16주년.. 355 不惑 을 지나 知天命 을 건너.. 耳順 .. 그 너머에도 사랑이 있을까? 사랑..있을까? 가슴떨림.. 있을까? 그대..있을까? - 벗 님 - HANNS™ 2015.04.24 09:14 신고 수정/삭제 답글 카메라를 든 벗님.. 너무 예뻐요.. [비밀댓글] ┗ 벗님 2015.04.25 22:22 수정/삭제 2010년.. 5년 전 제 모습이네요.ㅎ~ 제가 늘상 들고 다니던 쪼만한 디카.. 저거 고장나서..이젠 폰으루..ㅎ~ 2010. 12. 11. 눈이 내렸어. 그대.. 눈이 내렸어. 그대.. 얼마나 소담하고 이뻤는지 알아? 그곳에도 내렸니? 그대.. 그대도 나만큼이나 눈을 사랑하지? 아니아니..나만큼의 그 몇 배로 눈을 사랑하는 감성 여린 그대.. 눈이 내렸어. 내게로 온 선물처럼 축복처럼 참 벅차게도 이쁜 눈이 내렸단다. 이 눈이 그대가 사는 동네의 .. 2010. 12. 8. 꽃잎 지는 날엔 한들한들 들꽃 한 송이 소리도 없이 밤새 울었구나 내 맘이 꽃인가 꽃이 내 마음인가 많이도 시들었구나 ♥ 애태우던 꽃들은 어느새 피어나고.. 꽃은 피고..또 피어나고.. 아득하던 내 마음도 꽃과 같이 피어나고.. 저 하얀 꽃잎..후드득 지는날에 꽃은 지고..또 꽃이 진다고 나는 꽃잎같은 .. 2010. 12. 3. 계절이 가는 길목 12월입니다. 그렇게 계절이 가고 계절이 왔습니다. ♥ 10월.. 내가 자전거로 늘상 다니는 길목이다. 아름다운 길이다. 비록 자연으로 생겨난 길은 아니지만.. 참새며 까치며..산비둘기..간혹은 이름모를 산새도 포르릉~ 날아다니곤 하는 길이다. 도심의 한가운데 아파트 숲속에 이런 길이 있.. 2010. 12. 1. 후우~~ 332 베란다 블라인드에 비추인 내그림자.. 2010.11.29. 후우~~~ 심호흡이 필요하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먹먹하고 막막하다. 이젠 이곳에다 최소한의 내마음을 오롯이 내려놓을 수도 없다. 잣대로 가늠하고.. 재고.. 추측하고.. 따지고..눈치보고.. 이 공간을 너무 사랑하지만.. 예전같아지.. 2010. 11. 30. 그랬음 좋겠어 329 비 온 뒤의 하늘은 참 청명하고 맑지 인생도 그랬음 좋겠어 폭풍우 지나고 나면 하늘이 더 맑고 더 푸르듯 사랑도 그랬음 좋겠어 - 벗 님 - 2010. 11. 28. 그냥 이 시간이 좋다 ♥ 기억이란 것이 자주 희미해진다. 희뿌연 영상처럼 흐릿해져 가는 지난 삶의 하루하루 또 하루.. 낱낱이 기억해 둘 필요가 굳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남잔 늘 앞만 보고 가자 하는데.. 나는 무얼하러 매일 새벽 잠시간을 쪼개어.. 이리 헤적이고 있는 겔까.. 그냥 이 시간이 좋다. 그냥 이.. 2010. 11. 27.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