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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눈이 내렸어. 그대..

by 벗 님 2010. 12. 8.

 

 

 

 

 

 

 

 

 

 

 

눈이 내렸어. 그대..

 

얼마나 소담하고 이뻤는지 알아?

 

그곳에도 내렸니? 그대..

 

그대도 나만큼이나 눈을 사랑하지?

 

아니아니..나만큼의 그 몇 배로

 

눈을 사랑하는 감성 여린 그대..

 

 

 

눈이 내렸어.

 

내게로 온 선물처럼 축복처럼

 

참 벅차게도 이쁜 눈이 내렸단다.

 

이 눈이 그대가 사는 동네의 자욱한 하늘에도

 

펄펄 날리고 있다면 좋겠어.

 

그대가 얼마나 행복해 할지

 

나 그거 짐작하고도 남으니깐..

 

 

 

 

 

 

눈이 내렸어.그대..

 

오늘 내린 눈송이 만큼의 날들 동안..

 

 

행복해라. 그대..

 

건강해라. 그대..

 

 

 

 

 

 

 

 

 

 

 

 

 

 

오늘은 하늘에서 펄펄 눈이 내려와

 

내 시릿한 마음을 포근포근 덮어주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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