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923 잘못된 사.랑. 온세상이 여위어 간다. 계절이 시들어 가고 있다. 그 때문일까? 내 우정 ..내 사랑.. 내 순수.. 아..잃어지고 있는.. 그러나 결코 잃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 내릴 땐.. 내가 왜 우는지도 몰랐다. 무작정 떨구는 이유 없는 슬픔이였다. 그런데 막상 통곡이라도 해야 할.. 2013. 11. 10. 가을 들녘에 서서 햇살이 부드러웠다. 안기고 싶도록 사랑스런 하늘과 구름을 보았다. 들에 나가 보았다. 네모난 벽돌 공간에서 숨막힐 듯한 삶을 느끼며.. 아무데나.. 하늘과 초록빛이 있는 곳이면 어디로든 가고 싶었다. 들풀이 계절처럼 퇴색해가고 있었지만 참 낭만적이라고 난 생각했다. 한 쌍의 남녀.. 2013. 11. 10. 바닷가 시인에게 시인.. 바다는 몸살을 앓고 한 마리 물새는 외로워 허공을 떠돌았어요. 시인.. 하얀 파도는 위선이였고 바위는 아픔으로 구멍이 뚫렸어요. 시인.. 떨어지는 낙엽은 서럽지 않다고 말합니다. 나는 낙엽처럼 떨어졌지만 시인.. 봄이 오면 연두빛 희망이 움터납니다. 여름이면 초록빛 젊음이 .. 2013. 11. 10. 나에게 ○○○.. 넌 꼭 찾아야한다. 네 존재의 진실과 삶의 의미를.. 그리고 강해져라. 바보처럼 울지말고 두려워 말고 자신있게..싸워보는 거다. 그러나 현실과의 타협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도피나 체념도 절대 용서하지 않을테다. 부딪쳐라! 파도처럼 거세게.. 당돌하게 .. 자신만만하게.. 부.. 2013. 11. 10. 우리가 사랑하던 날들. 사랑이란 말 차곡차곡 접어서 네 가슴 가장 소중한 곳에 고이 간직해 두도록해 네 안에서 서서히 익어가고.. 그래서 충분히 익은 석류가 터지듯이 .. 자연스레.. 사랑도 익어가도록 해야 할거야. 강요할 수도.. 말로써 표현 할 수도 없는 게.. 사랑이란 언어가 아닐까.. 입 밖으로 그 말이 튀.. 2013. 11. 10. 낙엽 길바닥엔 퇴색한 낙엽이 뒹굴고 있었다. 나는 무심히 밟아버렸다. 낙엽은 가느다랗게 떨면서 초라하게 으스러지고 말았다. 낙엽의 신음소리가 내 가슴에 원망처럼 와 맺힌다. 푸른 시절이 가버리고.. 초록빛은 색바랜 종이처럼 구겨지고.. 바람이 몰고오는 설렁함과 계절의 스쳐지남이.. .. 2013. 11. 10. 혼란 벗님.. 그냥 죄스런 마음만 가득합니다. 왜 저는 당신을 잊어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얀 백지 위에서만 당신은 제 등불이 되어집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사랑.. 그대는 누구인가요? 저는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벗님.. 또 다시 저는 .. 2013. 11. 10. 젊은 날의 일기 빗방울이 그토록 예쁜 줄 몰랐다. 시멘트 위를 구르는 깨어진 방울조각이 너무 맑고 투명해 보였다. 왠지 소녀적 내 친구를 많이도 닮은 듯 하다. 여리고 순수하기만 하던 내 친구들.. 그래서 눈물도 많았던 어여쁜 소녀들.. 그 애들도 어느덧 사회란 곳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며 현실에 눈.. 2013. 11. 10. 외롬 사랑 아름다움 난 외롭다. 인간 누구나 외로운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난 외로움엔 강하다. 난 이렇덧 마음을 토로할 일기장이 있고.. 책이 있고.. 친구가 있어 편질 띄울 수 있고.. 그리고 내 마음 의지할 수 있는 벗님이 있는데.. 나는 또 많은 것들을 사랑하고 있다. 순수한 자연이라면 무어든지.. 그리.. 2013. 11. 10.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