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포임/♣산다는 거363 하! 가을, 어찌 이리 고운지요 가을..참 고웁지요.. 그대의 가을도 나의 가을만큼 고우리라.. 그대 여린 심성만큼 그러리라.. 이 가을.. 어쩌면 나처럼 울었을지도 모르리라.. 저 잎새보다 더 마니 뚝뚝 떨구었으리라.. 눈물.. 그렇더군요.아직은 떨어질 이파리들 마니 남아.. 아직은 너무 고운 단풍잎..오는 길에 디카에 담았습니다. 바람에..어제 내린 비에 쌓여뒹구는 낙엽들도.. 처연함 보다는 아름다움이였습니다. 이 가을..곱고도 아름다와 내 마음마저 고웁게 물들어 가는 듯 합니다. 그대 덕분입니다. 내 마음 고운 빛깔로 물들 수 있음은.. 어쩌면 비탄에 잠겨 한없이 가라앉았을 나의 가을을..참 고웁게 채색해 주셨습니다.마음의 힘 마니 얻어..제가.. 이 가을을 아름다이 가슴으로 껴안을 수가 있음..입니다. 이번주가 가을 잎새들 그나.. 2012. 11. 20. 길 약천사 흘담길을 따라.. 곱게 번져가는 담쟁이넝쿨.. ♥ 담쟁이넝쿨 효능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며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 말려 달여서 복용하는데 오래동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타.. 관절염이나 근육통..암이나 옹종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2012. 10. 29.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숨이 턱턱 막히도록 무덥던 그 뜨거운 여름날도 .. 언제였느냐는 듯이 아슴히 지나가버리고.. 못견딜 것만 같던 날들도 면역처럼 이젠 일상이 되어버리고.. 캄캄한 터널같은 날들에도 이젠 동공이 확대되어 익숙해져 버리고.. 다만 마음만 감옥 안에 갇힌 듯 어디로든 탈출구를 찾지 못하.. 2012. 10. 12. 하늘 어느 가정집 같은 시각 같은 자리에서 방향만 바꿔가며 찍은 하늘풍경이다. 햇살이 은근한 아침.. 하늘도 구름도 파스텔톤으로 부드러운 하늘가.. 하늘도 구름도 참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그 아래 사는 사람들의 마음빛이 투영이라도 된 듯.. 우나네 학교 국립암센타 요즘 나의 .. 2012. 10. 8. 소년과 노인 교복 입고 책가방 맨 저 소년도 언젠가는 백발이 성성한 노년이 되어갈테지요. 나 또한 늙어질테지요. 당신도 그대도 그러할테지요. 이쁘고 건강하게 살아요. 그렇게 늙어가요. 우리.. 약속!!! - 벗 님 - 2012. 10. 5. 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Gloomy day -Andante 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어디에도 둘 곳 없는 내 마음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이봐요..나 어찌 살아요?" 누구에게고 묻고 싶었습니다. 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어디에도 갈 곳 없는 내 마음은 풀꽃처럼 젖고만 있습니다. "이봐요..나 힘이 들어요." 어디에고 하소하고 싶었습니.. 2012. 9. 17. 메밀꽃 질 무렵 8월 어느 하루.. 자전거를 타고 간만에 호수로 나갔어. 여름꽃들이 새들새들 생기를 잃어가고 있더라. 그 와중에 예감처럼 가을꽃들은 몽울몽울 꽃망울 맺고.. 그 무더운 여름날 속으로 눈이 부시게 하얗던 메밀꽃.. 빛도 잃어.. 생기도 잃어 ..여름날처럼 시들고 있더라. 921 ♬~~ 사랑하는 .. 2012. 9. 4. 하늘을 봅니다 힘을 내어라 마음이 갑갑한 날엔 하늘을 봅니다. 눈물이 흐르는 날엔 하늘을 봅니다. 모노톤으로 우울한 하늘가 창밖엔 빗소리가 흐릅니다. 나는 오늘도 .. 어찌 살아야 할까.. 우두커니.. 물음표만 그리고 앉았습니다. - 벗 님 - 2012. 8. 30. 기도가 하고픈 날들입니다 새벽 5시.. 새벽기도를 한다 합니다. 매일.. 기도가 하고픈 날들입니다. 홀로 버티기에 힘이 든 날에는.. 기도를 바치고 싶습니다. 나도 삶에 지치고 힘이 든가 봅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날들입니다. 홀로 버티기엔 힘이 든 날들입니다. ♬~~ 'lee oskar - my love beside me' - 벗 님 - 한경(韓慶) 2016.09.09 10:31 신고 수정/삭제 답글 그저 그냥 하염없이 그 곳에 있습니다 아무 바램없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는시간이 있더군요 ()()() ┗ 벗님 2016.09.10 20:39 수정/삭제 기도를 드리면.. 왠지 그 바람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그런 기대와 안도감 같은 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저는 노을지는 서쪽하늘을 바라보면.. 왜 .. 2012. 8. 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