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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by 벗 님 2012. 10. 12.

 

 

 

 

 

 

 

 

 

  

 

숨이 턱턱 막히도록 무덥던 그 뜨거운 여름날도 ..

 

언제였느냐는 듯이 아슴히 지나가버리고..

 

못견딜 것만 같던 날들도 면역처럼 이젠 일상이 되어버리고..

 

캄캄한 터널같은 날들에도 이젠 동공이 확대되어 익숙해져 버리고..

 

다만 마음만 감옥 안에 갇힌 듯 어디로든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그래도..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그 광란같던 여름날도 어제처럼 지나버렸듯이..

 

지나가리라..다..

 

지나가리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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