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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363

내가 이토록 환하게 웃던 날이 몇 날이였을까요? 호수로 가을소풍을 간 날이였습니다. 가을이 그 정점에서 가장 고울 시점이였습니다. ♥ ♬~~ 가을의 전설OST-The Ludlows 내가 이토록 환하게 웃던 날이 몇날이였을까요? 참 외롭고 고적하고 눈물 많던 여자였습니다. 눈망울 속에 늘 우울을 머금고 살던 여자였습니다. 그런 그 여자가 이제는.. 2014. 11. 4.
시월 마지막날에3 가을은 나그네 / 말, 곡, 소리 - 찌르 http://blog.daum.net/zziirr/8070096 가을.. 언제 이리 깊어졌을까요? 시월.. 시월의 끝자락은 언제나 아쉽다. 가을이..추억이.. 그렇게 저물어가기 때문일까? 내게 가을은 오지 않았다. 나는 가을을 보지 못했다. 차마 느낄 수도 없었다. 그건 내게 너무 가혹한 일.. 2014. 11. 1.
당신도 나도 늙어질텐데 http://blog.daum.net/zziirr/8070085 ♬~~ 한 시절 놀다 보니 말, 곡, 소리-zzirr ♡ 이미 늙어버린 삶은 너무 외롭고 가여워 보여. 아무 희망이 보이질 않아. 어떡해.. 어떡하지.. 나도 당신도 그대도..늙어질텐데.. 오늘도 갈바람 스산히 불어 세월은 흐르고.. 나도 당신도 그대도.. 늙어지고 있는데.. .. 2014. 10. 31.
이미 쓸쓸했으니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가는 길.. 길가에 세워둔 자동차 위에 떨궈진 가을잎새가 하 고와서.. 멈추어 폰에다 가을을 담는다. 그냥 스치고 말면 다시 못 볼.. 찰라의 느낌을 담는다. ♥ ♬~ 가을편지 - 양희은 가을이 이만큼 오도록 몰랐다. 가을을 느끼질 못했다. 올 가을은 행복하지 않다. 하.. 2014. 10. 27.
나와 바다와 아이들 친정식구들이랑 바닷가에 나들이 간 날이였습니다. 언제나처럼 나를 찍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찍었습니다. 천진한 아이들을 찍었습니다. ♥ 자근딸 쏭이랑 울 엄마의 열 번째 손주 유담이.. 울엄마의 첫 손주 광윤이와 일찌감치 만화가의 소질과 꿈을 가진 다현이.. 울쏭이랑 동갑.. 2014. 10. 15.
나두 금방 늙어질거예요 이 스타일의 머릴 참 오래 고집한다. 이렇게 펌을 하고 시간이 흐르고 점점 퍼머끼가 풀리면서 내가 원하는 자연스런 웨이브가 된다. 그래서 사실 지금 당장 이 펌 머린 마음에 안들지만.. 상관없다. 언제까지 이 머릴 고집할진 모르겠다. 지금 당장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픈 맘은 없으.. 2014. 10. 10.
당신의 하루가 온통 기쁨이었으면 당신의 하루가 온통 기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별 의미없이 밥 먹고 수다 떨고 한바탕 웃고 나면.. 그냥.. 삶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거 같으니까.. 그리하여.. 어느덧 내 삶이 나풀나풀 참 가벼워진 거 같으니까.. ♬~~ 눈부신 햇살이 비춰주어도 제게 무슨 소용있겠어요 이토록 아름.. 2014. 10. 8.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 자전거로 가을을 달리며 만난 코스모스.. 행복했다.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한 날이였다.                        가을 속을 달렸습니다.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 가을을 만났고.. 코스모스를 만났으니.. 더 이상 바랄 바 없었습니다.  가을바람이 내게로 안겨왔습니다. 가을햇살이 나를 따라 왔습니다.  자전거로 가을을 달렸습니다. 나는 자유로웠습니다. 새처럼..               ♬~~ 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6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벗 님 - 산자락2014.10.06 18:14 신고 수정/삭제 답글꽃은 어느꽃을봐도 아름답습니.. 2014. 10. 6.
참 쓸쓸한 풍경 ♡ 아침 안개.. 지향없는 인생길인 듯 자욱하기만 하고.. 등 굽은 마을 어르신 .. 새벽잠 깨우시고 골목길에서 한참을 서성이신다. 참 슬쓸한 풍경이다. - 벗 님 - 201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