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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407

요일 약통 다이소에 가면.. 정말 웬만한 건 다 있다. 가격도 무지 착하다.  다이소에서 발견한 요일 약통.. 안그래도 내가 아침에 약을 먹었나 안먹었나.. 아리까리할 적이 많았는데.. 딱이다 싶어 식구 수대로 사왔다,      ♥     ♬~ 안개꽃/나윤선                      난 아직 특별히 복용하는 약은 없다. 지천명을 넘어서면서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해서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다.  비타민C를 시작으로 해서.. 오메가3 스피루리나 칼슘 마그네슘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A.. 그리고 보조식품으론 레몬밤이랑 히비스커스 카카오닢스등.. 다이어트나 노화방지에 좋다는 것들을 먹고 있다.  영양제는 깜빡깜빡 하기 일쑤인데 저렇게 요일 약통에 넣고 먹으니 내가 그날 그날 먹었는지 안 먹.. 2019. 1. 30.
제3차 남북정상회담 있던 날 2018년 9월 18일..  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날..       ♥                   ♬~ 비몽 / 양현경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이 날.. 골프존은 한가로웠고..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TV로 시청할 수 있었다. 손님들의 방해 없이..   TV 화면 속엔 감동적이고 감격적인 장면들이 펼쳐지고.. 난 쇼파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  문득 봉숭아빛깔 메니큐어를 칠한 내 발이 예뻐 보였을까? 일없이 발셀카를 찍어대었다.    한때는 저 골프라는 것에 미쳤었는데.. 한창 골프를 배울 땐.. 나중에 딸들에게.. 2019. 1. 16.
SEVEN GYM SEVEN GYM ..  요즘 내가 운동을 다니는 곳이다. 집에서 내 걸음으로  6 분여 거리다.       ♥                    ♬~ Dance Mot Var / Anne Vada                                 12월 초부터 다시 GYM을 다니고 있다. 오전에 골프존 일을 하다보니 저녁타임에 나간다. 월 수 금은 요가..화 목은 필라테스.. 가끔 많이 먹은 날이나 몸 컨디션이 가벼운 날엔 줌바도 한다. 줌바는 별루 재미가 없지만 일단 송글송글 땀이 나서 운동삼아서..  4월에 아놀드홍을 그만 뒀으니 7개월만에 다시 실내운동을 한다. 주 5일..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니 역시 몸이 가볍고 기분도 상쾌하다. 코난쌤 방송댄스를 못하니 춤추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긴 하.. 2019. 1. 4.
2019년 일출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 일출 예정시각이 07시 47분?.. 내남자랑 서둘러 정발산에 올랐다. 작년보다 사람들이 반은 줄었다. ♥ 1902 일출 본 후에.. 24시 콩나물해장국집에서.. 종일 집에서 딩굴딩굴.. 그냥 그러고 싶었다. 저녁은 내남자가 장 봐와서 요리했다, 밥은 좀 태워서 누룽밥에다 쭈삼불고기.. 그래도 맛났다. 뉴스에선 전국적으로 맑아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거라 했는데.. 구름이 자욱한 동쪽 하늘가.. 찬란한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연례행사처럼 일출을 보러온다. 새해 떠오른 첫 해를 떠오르는 순간에 봐야만 그래야만 한 해를 진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첫단추를 잘 꿴 느낌이다. 구름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지만.. 새해 첫 해를 보며 세 가지 소원을 빌었다. - 벗 님 - 작은집에 2.. 2019. 1. 3.
아듀 2018 2018년 마지막 밤을 내남자와 단 둘이 보낸다. 큰 딸 우나는 머나 먼 미국땅에.. 작은 딸 쏭이는 친구랑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TV에 나오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와인 대신 복분자 담은 와인글라스를 쨍 ~하고 부딪치며.. 2018년을 보낸다. 내 쉰두 살을 보낸다. ♥ 1901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보낸다. 내 쉰두 살을.. 보낸다. 아듀~ 2018년~ 아듀~ 내 쉰두 살~ - 벗 님 - 시무지기 2019.01.06 12:52 신고 수정/삭제 답글 행복 그 자체군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벗님 2019.01.08 03:30 수정/삭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러 하지요.. 감사합니다. 시무지기님..^^* 2019. 1. 2.
크리스마스에 우리는3-아쿠아맨 딱히 보고픈 영화도 없고.. 그닥 영화를 즐기지도 않기에.. 그나마 최근 상영작 중에 누적관객수가 제일 많다기에.. 영회리뷰도 안보고 고른 영화다. 쏭이가 인터넷 예매를 해줬다. ♥ 1899 식사 하고.. 쇼핑 하고 .. 그러고도 영화 시작시간까진 30여분이 남았다. 난 이 시간이 좋다. 느긋하게 영화 시작시간을 기다리며.. 흘러가는 사람풍경을 감상하는 거.. 바로 요 앞에서.. 얼마 전..지역난방공사 가스관폭발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듯.. 설마 또 그런 사고가? 설마 나한테 그런 사고가? 다들 그리 생각하는 듯.. 나부터도 그러니까.. 그래도 난 영화관에 오면.. 항상 재난대피도를 머릿속에 그린다. 그리고 가급적 제일 뒷자리에 앉는다. 돋보기를 껴야 폰의 글씨가.. 2018. 12. 28.
크리스마스에 우리는2-퀸즈 쿡 퀸즈 쿡..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여기에 왔었다. 작년엔 우나랑 쏭이도 함께였었는데.. 올핸 내남자랑 단 둘이.. ♥ 1898 이곳이 특별히 괜찮다기 보단.. 식사하고 바로 영화관에 갈 수 있다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크리스마스라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또 그래야 크리스마스다운 거라.. 좋게 생각하기로.. 그리 이해하고 나니.. 난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아침도 굶은 터라.. 게다가 오후 2시를 훌쩍 넘긴 늦은 점심이라.. 맛나게 게걸스럽게 푸지게도 먹었다. 내남자도 궁시렁 소소한 불만을 제기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주 잘 드시는 듯.. - 벗 님 - 2018. 12. 27.
크리스마스에 우리는 벨라시타.. 아름다운 도시.. 내남자랑 벨라시타에 있는 퀸즈쿡에 식사를 하러 왔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기다리며.. ♥ 1896 내남잔 순서 기다리는 동안 아이쇼핑 하러 가시고.. 난 2층 난간에 기대어 아래층 로비풍경을 내려다 본다. 물결처럼 흘러가고 흘러오는 사람들.. 연인이거나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다들 다정하고 행복해 보인다. 옷가게에 디스플레이 된 마른 꽃에게 시선이 간다. 꽃은 이쁘다. 말라 생명력을 잃어도 꽃은 꽃이다. 크리스마스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 벗 님 - 산 2018.12.26 14:15 신고 수정/삭제 답글 앗 빨간옷..! ┗ 벗님 2018.12.26 21:53 수정/삭제 ㅋㅋ 크리스마스 컨셉으루다~ 2018. 12. 26.
나의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를 만들었다. ♥ 1895 트리라고 해봐야.. 거실에 들여놓은 화분들에다 반짝이 전구 빙빙 두르는 게 다이지만.. 그래도 반짝반짝 명멸하는 작은 불빛들이 크리스마스 느낌을 준다. 거실이 한결 포근포근해 보인다. 우나는 미국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 파티할 거고 .. 쏭이는 남친이랑 지민이 커플이랑 보낼 거라며 외출하고.. 아이들 크고 나니.. 크리스마스라고 별 다를 게 없지만 그냥 맹숭하게 보내버리면 서운할 거 같아.. 그래도 내남자랑 둘이 소소하게 외식하고 메가박스 가서 영화라도 한 편 볼 계획이다. - 벗 님 - 201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