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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407

메뚜기 텃밭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     In The Morning Light / Yanni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자전거를 멈추었다. 저런 메뚜기는 어릴 적 보고 처음 보는 듯 하다.   엄마 메뚜기가 아기 메뚜기를 업고 있는 것일까? 암컷 수컷이 짝짓기를 하는 것일까?                 - 벗 님 -  루시엔2019.07.28 21:3.. 2019. 7. 28.
비 온 후에 비 온 후에.. 한결 싱그러워진 텃밭.. 열무가 키를 늘렸고.. 쌈채들이 제법 파릇파릇해졌다. ♥ ♬~ 그대 고운 내사랑 / 이정열 하루 한 번 텃밭에 물을 주러.. 자전거로 신리천을 달린다. 비 온 날은 건너뛰기도 하는데.. 하루 못 보면.. 무슨 그리운 님이라도 되는 냥.. 보고싶고 궁금해진다. - 벗 님 - jaye 2019.07.27 01:02 신고 수정/삭제 답글 보기만해도 흐믓하시겠어요. ^^ ┗ 벗님 2019.08.28 01:06 수정/삭제 넵..무척..^^* 루시엔 2019.07.28 21:38 신고 수정/삭제 답글 무우 싹이 났나봐요. 무애기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귀엽겠어요. ~~~ㅎ ┗ 벗님 2019.08.28 01:08 수정/삭제 후훗~ 무는 아니고 무 사촌쯤 되는 열무예요. 씨앗뿌리고.. 2019. 7. 26.
감사해요 울산 가면.. 이틀 동안 텃밭에 물을 줄 수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비 소식도 없고 햇살은 사정없이 쨍쨍한 날들.. 울산 출발하기 전.. 텃밭이 흥건해지도록 물을 얼마나 떠다 날랐는지.. 지쳐서 꼼짝할 수 없을 지경이라 굴다리 밑에서 쉬고 있는데.. 내남자가 전화로 개망초 뜯어다 텃밭 위에 덮어주란다. 수분 증발을 조금이라도 맊는 방법이라며.. 에구에구~~ 겨우 허릴 펴고 개망초 뜯어다 텃밭 위에다 덮어준다. 마침 저번에 텃밭 만드는 거 조언해주신 아주머니께서 밭에 계셔서.. 인사차 가서.. 이틀 동안 물을 못 주게 되어 걱정이라며 하소를 하니.. 아주머니께서 선뜻 본인이 우리 텃밭 돌봐주시겠단다. 그런 의도로 말씀 드린 게 아닌데.. 너무 감사했다. 울산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기 전에 .. 2019. 7. 18.
나의 놀이터 다음날 아침 일찍.. 물통이랑 바가지를 챙겨 텃밭으로 나갔다. 부지런한 아주머님 몇 분은 아침밭일을 끝내시고 나무그늘에서 담소를 나누시고..  모종들이 시들었을까 걱정했는데.. 내남자가 튼튼한 모종을 사온 덕분인지 싱싱하고 푸릇푸릇하다. 이랑을 다시 정비해서 어제 뿌리지 못한 열무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준다.    ♥                                                                          ♬~ 내 마음 별과같이 / 지아 .. 2019. 7. 11.
손바닥만한 내 텃밭이 생겼다. 결국 텃밭을 만들었다.(7월 2일) 아침 일찍 자전거 타고 신리천을 달렸다. 자전거길 끝에 있는 텃밭터에 갈까 말까..하다가.. 괜히 가보고 싶어 또 텃밭을 서성이고 있으니.. 나보다 살짝 연배로 보이는 여자분이 말을 건다. "여기 텃밭 있으세요?" "아뇨..텃밭 하고 싶긴 한데 어디다 해야 할지.." '지금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자주 보이길래..여기 텃밭이 있는 줄 알았어요." 첫인상이 참 좋았다. 다정하고 믿음직한 언니 같았다. 이 곳 저곳 둘러보더니.. 여기도 괜찮고 저기도 괜찮을 거 같고..하시며 텃밭을 할만한 자리를 추천해 주신다. "여기 있는 텃밭들 다 이런 풀밭 개간해서 만든 거에요." 그 여자분의 말에 용기를 얻어.. 당장 텃밭을 일구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생긴.. 2019. 7. 10.
줌바댄스를 시작하다 내남잔 편의점 커피 애호가다. 하루에 몇 번을 가는지 모른다. 원두 갈아서 몇 번 커피를 내려주었는데.. 맛이 없다며 편의점 커피를 고집한다. 편의점 야외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는 것.. 내남자 나름의 힐링법인 듯 하다. 가끔은 1+1 이라면서 저런 커피를 사오기도 한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달랑 자전거에 싣고.. 신리천으로 나온 아침나절.. ♥ Ernestine - Chanson Pour Milan 外7곡 이렇게 자전거 타고 신리천 나오거나 아침에 왕배산 오르는 것 말고는 정말정말 암것도 할 일이 없던 무료하고 우울증 걸릴 것만 같은 날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하루.. 스포츠센타를 알아보기 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동탄역 근처에 스포츠 센타도 있고 필라테스 요가도 있지만.. 집에.. 2019. 7. 8.
텃밭 이른 아침.. 내남자 출근 하시고 나면 왕배산을 오르든가.. 몸 컨디션이 별루이면 자전거 타고 신리천으로 나옵니다.  노을이 보고픈 날엔 헤질 무렵 신리천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신리천 자전거길 끝나는 지점입니다. 하얀 개망초 길이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저 오른편 하얀 개망초 너머의 공터는 텃밭입니다. 임자 있는 땅이 아니라 자투리땅을 개간하면 내 텃밭이 되는 곳입니다. 이미 거의 모든 자투리 공간엔 옹기종기 예쁜 텃밭이 일구어져 있습니다.     ♥                                         .. 2019. 7. 4.
탄천의 아침 소경 내남자 모임에서 늦는 바람에.. 분당에서 하루 유하고 다음 날 아침.. 나는 또 탄천으로 산보를 나왔다. 바글바글 살찐 잉어들의 게으른 유영.. 평화롭고 풍료로운 탄천의 아침소경.. ♥ 개망초가 하얗게 생기로운 반면.. 금계국과 분홍 클로버는 새들새들 끝물이다. 그나저나.. 얘네들은 뭐지?? 생전 처음 본다. 천변의 야외 수영장이 벌써 개장을 했다. 아이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을 젊은 엄마 아빠와 물놀이에 하냥 즐거운 어린 아이들.. 우나랑 쏭이 저만한 때가 떠오른다. 우리도 저랬었지.. 딸들에게 무얼 해줄까.. 어디로 데려갈까.. 하나라도 더 경험시켜주고 싶어.. 피곤한 내남자 앞세워 주말마다 집을 나서곤 했었지.. 엊그제 같은데.. ♬~ Breeze / 전수연 - 벗 님 - 타천 2019.06.. 2019. 6. 25.
Mr.Pizza 분당 야탑역의 미스터 피자.. 피자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부페식이다. 내남자랑 쏭이랑.. ♥ 내남자도 쏭이도 별로 내켜하지 않았지만.. 내가 워낙에 피자를 좋아하니.. 기꺼이 함께 나서주었다. 예전 일산의 페페부르노.. 내가 참 좋아했던 피자부페.. 그 페페부르노가 어느날 페업한 후로.. 무척 아쉬웠었는데.. 내남자가 카톡으로 미스터피자 피자부페를 전송해 주어 이 곳을 알게 되었다. 마침 내남자 사무실과도 가깝고.. 난 참 행복하게..푸지게..만족스러웠는데.. 내남자도 쏭이도 그냥저냥 ..별루인 눈치다. 내남자가 다음부턴 카드 줄테니.. 쏭이랑 둘이 가란다. 자기취향은 영 아닌것 같다며.. 하는 수 없지 뭐.. 쏭이 꼬셔서 가끔 가는 수 밖에.. ♬~ on My Way / Magada Czula - ..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