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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407

새끼고양이 피자 ♬~~  'You needed me - 리즈'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새벽에 귀가하던 우나가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달고 왔어요.빌라 현관 앞에서 우나 발에 부비부비를 하며 애교를 떨더래요.그러면서 자꾸 졸졸 따라와 할 수 없이 데려왔다고..우유를 주니 홀짝 마시다 말다 남기는 게그닥 배가 안 고픈건지..아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인지..  하룻밤 집에서 재우자고 조르는 우나..뜬금없이 우나 아가적 쓰던 낡은 포대기를이불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와 깔아주려는 내남자..아서라..말어라..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아예 정주지 말아라..빌라화단에 늘상 돌아 다니는 놈이 아마 요놈 어미일테니 놓아주어라.특히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쏭이에겐 ..천식을 유발시키는 치명적이 놈이기도 하거든요.            새벽  .. 2012. 7. 29.
하루하루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거지요 호수를 한 바퀴 바람처럼 휘이~돌고..다시 이 자리..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더 돌려 했지만.. 오늘 오전에 잡힌 약속이 하나 있어서요. 얼른 가서 애들 깨워 밥도 챙겨주고 학원도 보내야 하구요. 잠시의 여유시간.. 그냥 호수가 훤히 보이는 이 벤취에 앉아.. 허망히 쉬었다 가려해요. 호수의 아침고요를 바라보며.. 호수에 어리는 저 건너편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아침운동 나온 사람들의 건강한 모습들도 훔쳐 보며.. 하늘과 구름과 바람을 느끼며.. 가슴으로 껴안으며.. 아침에 얼렁뚱땅 만들어 온 떡갈비샌드위치로 혼자만의 아침을 대신하며.. ♬~~ Stoney - Lobo 스토니~~정말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스토니~~인생이란 화창한 한 여름날 같은거예요 하루 하루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거지요.스토니~~내가 얼.. 2012. 7. 28.
蓮과 사람 지난 번 호숫가 갔을 적에 담은 연밭풍경.. 지금쯤 호수의 연들은 어찌들 살아내고 있을까.. 며칠 무더웠고.. 가라앉는 무기력함을 괜히 날씨 탓으로 돌려버린 채 헛되이 보내버린 주말.. 시작..처음..다시.. 월요일이라는 한 주의 첫시작이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나에게 준다. 무더운 하루지만 바람이 시원시원히 불어오는 괜찮은 날이라.. 다시 기운이 난다. 잠시 후..호수나 한 바퀴 돌고 오려한다. 연의 안부도 궁금하고.. 쏭이 틴트..우나 스킨 로션 클렌징..그리고 은행 볼일..마트도 들러야 하고.. 겸사겸사 나가는 길에 호수나 한 바퀴 휘이~~돌다 오려한다. ◆ 수녀님 홀로 와서.. 아주 잠시 연꽃을 바라보다.. 홀연히 가버린..수녀님.. ◆ 연인(戀人) 어쩌면 가장 부러운 풍경.. 누군들 저 하냥없이 .. 2012. 7. 24.
소낙비1 비 오는 날의 사람풍경이 나는 참 이쁘다. 후두둑~~후두두 둑~~빗소리가 굵다. 창밖을 내어다 보니 비를 맞고 가는 아낙이 보인다. 우리집 베란다쪽에선 사람풍경을 만나기가 쉽지 않는 일이라.. 얼른 디카를 집어들고 베란다로 후다닥~뛰쳐나간다. 비를 피하던 아낙은 나무 아래에서 비를.. 2012. 7. 16.
예쁜 집 정발산 바로 아랫자락 쏭이네 학교 앞.. 이쁜 집들이 모여있는 전원주택지.. 전직 대통령도 살았고 연예인 누구누구도 산다는 부촌.. 지나다 보면 드라마나 광고촬영 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요즘은 김하늘이랑 장동건이 나오는 <신사의 품격>이 한창 촬영 중이란다. 장동건.. 2012. 6. 18.
호박터널 후훗~~ 저 꼬마아이들을 줌해서 찍었음.. 저 신기해 하는 아이들의 말간 표정을 가까이 켓치할 수 있었음.. 참 좋았을텐데.. 장미터널을 통과하고.. 색색의 탐스럽고 환상적인 빛깔의 장미화원이 끝나는 곳에 저 호박터널이 있었다. ◆ 호박터널의 사람풍경 883 ♪~ Seeing you through In everything you do ◆ 호박터널의 호박풍경 호박 속에 호박이..?? 전세계의 호박이란 호박은 종류별로 다 집합시켜 놓은 듯한.. 호박터널.. 확실히 호박은 못생겼다. 울퉁불퉁..찌글찌글..쭈굴쭈굴.. 아무리 이쁘게 봐 줄래도 ..도무지 안 이쁘다. - 벗 님 - 뿌리깊은나무 2012.06.11 04:57 신고 수정/삭제 답글 벗님도 끼가 있습니다..예술인의 끼(?)....줌렌즈의 카메라가 욕심.. 2012. 6. 11.
장미화원의 사람풍경 덥다..덥다..하는데.. 내 방 커튼을 펄럭이는 바람에는 서늘한 기운마저 실려있다. 비 소식이 있었지만..하늘은 맑음..햇살은 미소.. 춤을 추었고.. 무료급식 봉사 다녀오고.. 컴 앞에서 깜빡 조불다가.. 엊그제 호수에서 담아온 장미사진들 정리하고..글 쓰는 중.. 이 주째 저녁을 굶은 쏭이.. 마이 이뻐지고..마이 날씬해졌다. 어제 둘이 나란히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쏭이도 나도 깜놀랐다. 쏭이랑 나랑..정말 닮았다. 눈매며 눈웃음이며 복코.. 그러나 입술은 쏭이가 도톰하니.. 나 보다 훨 쎅쉬하다. ♥ 호숫가로 소풍 나온 사람들.. 중국인 가족여행객.. 나는..여러번 말했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보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사람들의 표정이나 몸짓이 담겼을 때가 좋다. 그러나..사람을 담는 일은 늘 .. 2012. 6. 9.
간만에 나온 호수풍경은 아름다웠다. 지난 일요일.. 종일 나혼자 뒹굴거리다가 어스름녘.. 자전거를 타고 호수로 나간다. 자전거로 달리며 유월 푸른 바람을 느끼는 순간.. '그래..나오길 잘 했어.. ' 마음이 절로 깃털같아 진다. ♥ 간만에 나온 호수풍경은 아름다웠다. 시계꽃 무리가 호숫가 들녘을 하얗게 물들이고.. 물가며 .. 2012. 6. 6.
우리 동네 옷가게 내가 사는 빌라 바로 코앞에 있는 자그마한 동네 옷가게이다. 1년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사랑교회 전도사님께서 교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이쁜 옷이 많으니 한 번 가보라 권유하신 것도 있고 해서.. 아침 댄스 마치고 선아씨랑 함께 들러보았다. ♥ 생각보다 아.. 201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