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빌라 바로 코앞에 있는 자그마한 동네 옷가게이다.
1년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사랑교회 전도사님께서 교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이쁜 옷이 많으니 한 번 가보라 권유하신 것도 있고 해서..
아침 댄스 마치고 선아씨랑 함께 들러보았다.
♥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옷도 많았다.
선아씨는 요거조거 원피스랑 티셔츠랑 몇 가지를 사고..
나는 바지 하나를 샀다.
조기..젤 아래 보이는 샤넬가방은 중고인데 3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명품도 보이고..짝퉁도 보이고..보세도 보이고..구제도 보이고..
하늘한 블라우스랑 앙증맞은 박스티가 마음에 들어 찜 해두고..
나중에 우나랑 쏭이랑 다시 와 보기로 한다.
참?
날씬하고 젊어보이는 주인여자에게..조 아래에 댄스학원이 있으니..
아침 시간이 여유있으면 나와보라..권유하니..
활짝 반기며..그러겠노라 한다. 마침 자기도 춤 출곳 찾는 중이였다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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