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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장미화원의 사람풍경

by 벗 님 2012. 6. 9.

 

 

 

 

 

 

덥다..덥다..하는데..

내 방 커튼을 펄럭이는 바람에는 서늘한 기운마저 실려있다.

비 소식이 있었지만..하늘은 맑음..햇살은 미소..

 

춤을 추었고..

무료급식 봉사 다녀오고..

컴 앞에서 깜빡 조불다가..

엊그제 호수에서 담아온 장미사진들 정리하고..글 쓰는 중..

 

 

이 주째 저녁을 굶은 쏭이..

마이 이뻐지고..마이 날씬해졌다.

어제 둘이 나란히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쏭이도 나도 깜놀랐다.

 

쏭이랑 나랑..정말 닮았다.

눈매며 눈웃음이며 복코..

그러나 입술은 쏭이가 도톰하니..

나 보다 훨 쎅쉬하다.

 

 

 

 

 

 

 

 

 

 

 

 

 

 

 

 

 

 

 

 

 

 

 

 

호숫가로 소풍 나온 사람들..

 

 

 

 

 

 

 

 

 

중국인 가족여행객..

 

 

 

 

 

 

 

 

 

 

 

 

 

 

 

 

 

 

 

 

 

 

 

나는..여러번 말했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보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사람들의 표정이나 몸짓이 담겼을 때가 좋다.

 

 

그러나..사람을 담는 일은 늘 콩닥거리는 일이라..

몰래몰래..급하게..되는대로 퍽!퍽!

 

그래도 이런 사람풍경이 나는 좋다.

 

 

 

 

 

 

 

 

 

 

 

- 벗 님 -

 

후회하는 말이 많은 만큼 욕심 많은 것이고...만족하는 삶을 산 것은 그만큼 작은 것에..행복해 하는 삶이리라~...

지나보면 다~...허상인 것을...지금이라도 벗님...만족하세요 ^^ 우나 송이 옆지기...다~건강하고..옆에 있었만 줘도...그것이..최고아닐까요!?...

남자는 나이가 들면 집으로 여자는 밖으로 충분히 이해하죠..헌데...사회생활을 한 여자들은 그반댈껄요?? 안으로 들려할 겁니다....

그것이 삶의 형태죠...밖에서 이리부딪치고 저리 부딪친 사람은 이제는 쉬고 싶은 것이고 생각과 호기심으로 안에 있었던 사람은..밖으로 나가고 싶어해지죠....

뿌나생각 ^^ 몰래 찍는 사진에서...벗님의 심리는 조금은 ..알 듯해요....제가 연예 결혼을 20여년이 된 것처럼......할말은 많치만...^^..누구보다 벗님은 ..잘알리라..생각이 더네요...망구~~뿌나생각 ㅋㅋㅋ

후훗~~''남자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인네들은 중년의 나이가 넘어서면서부터..

말벗이 필요해진답니다. 깊은 속내까지는 아니더라도..

하하호호깔깔~`웃으며 수다떨 ..그런 친구..

그래야 마음의 병도 생기지 않거든요.


그러네요..

마흔 중반을 넘어서니..이런저런 상념이 마니 생기네요.

갱년기 우울증인지..ㅎ~~
언제나 솔직한 벗님..^^...그래서 벗님이..저의 벗님이라 자랑스럽습니다 ^^;;;

제가 아들이라도 있으면..멋나게 키워서..사돈하고픈디..ㅜㅡ...

저두 딸딸이 아빠라..물론 애들이 어른말을 듣을 지 모르지만....^^

아들은 자신있게 키울수 있는뎅...ㅎㅎㅎㅎ 그럼 여자보는 눈을 가르쳐 줄 수 있는데....

부모님이 삶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길을 보여줬다면....

이제는.....여자는 볼줄 아는데..제 속에...는...답이 없으니..ㅋㅋ [비밀댓글]
우찌 그리 3,4,5,6,70대를 맞추셨을까요?
사진상으로도 충분히 나이를 직감할 수 잇을 것 같아요.
나름의 만족과 보람이 있겠지만, 이제 더도 덜도 말구 요기서 딱 멈추믄 좋겠구만요 그쵸?

벗님으로 인하여 가족이 모두 행복하구 편안하믄 증말 잘 살아 오신 거에요.
얼마나 더 잘 산데유??? .... ㅎㅎ

50대부부를 자세히 들다 보는데 참~~ 편안하다 싶어요.
자식두 왠만큼 크구, 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나이이구,
60대,, 빨강 커플룩을 입을 만큼 사이좋은 부부....보기 좋으네요.

증말 암껏두 아니다 싶은 인생이라지만,
벗님, 우리는 암껏인 인생이었음해요......말 되나요?......ㅎㅎㅎ

후훗~~

저도 사진을 배열해놓고는 참 신기하다 생각했더랬어요.
그렇다고 많은 사진을 찍은 것도 아니고..위의 사람들 사진이 전부인데..
어찌..저리 나이대가 딱 맞아떨어졌는지..ㅎ~


그러게요..
저두 요기서 ..
세월은 흘러도 몸 나이는 요대로만 멈춰줘도..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산엘 가거나..이렇게 호수에 나와보면,..
부부가 함께 나란히 운동이나 산책하는 모습..참 마니 만나게 되어요.

요즘은 가족주의라..
부부가 그렇게 서로 위해가며 잘들 살아가는 것 같아요.
예희님도 이제 손잡고 나란히 걸으실 반쪽인 계시니..
마니마니..다니셔요. 커플룩도 장만하시고요..ㅎㅎ~~


후훗~~

말 되는 걸요..암껏인 인생..^^*
벗님이 찍은 다양한 사람풍경을 보고
여러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벗님도 잘 살아오신거 같은데
너무 헛살았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생각이란 것이..현실의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 같아요.

현실이 힘겨우면..잘못 살아온 것 같고..

현실이 평탄하면..그럭저럭 잘 살아왔나 싶고..ㅎ~


주말..마니 바빴네요.

이제야 ..블로그 정리 좀 하고 답글 달아요.

좀 늦었죠..^^*
장미공원 참 아름답다,,
세상은 참 아름답지....많이 보고 즐기고 행복하게~~~~~~

네.. 플로라님..세상은 늘 아름다왔어요.

돌아보면..아름다운 것 투성이인 세상이예요.


장미공원..

세계각국의 온갖 장미가 다 모여있는 장미화원..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아폴론플로라님도 직접 와 보시면..참 좋아하실..^^*

천천히 걷다가 나누다가 앉아서 편히 쉬기도 하는,,
장미화원에서 담은 사진들을 보면서 흘러온 세월을 생각해보고 또 앞날을 짐작해보게 되네요..

사람들을 담을때 콩닥거리는 마음.. 저두 그렇답니다...
사람을 함께 담고 싶은데... 거참 용기가 나질 않아요.. 정말 몰래몰래...ㅎ
곱게 느낌가득 잘 담으셨어요...
후훗~~

정말 그래요..

사람들을 담을 땐..괜히 죄지은 거 마냥..마음이 조마조마~~

그래도 ..이쁜 풍경 놓치고 싶지 않아..모른척..

얼른 찍어야 해서..늘 흐리거나 엉망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담긴 풍경이 더 정감이 있어..좋아요..전..^^*


너님이 담으시는 사진들도..그래서 좋구요.^^*

주말동안에 좀 바빴네요..
여기 와서야...
다다에겐 신곡을 접한다

요즈음은 탈랜트가 누군지
잘 나가는 가수가 누군지 모르는......

그래서
가슴속 맛사지하고
다니는 기분입니다(~)ㅍ(ㅎㅎ)

후(훗)(~)(~)

이 노래..4년전 쯤인가..
FM에서 흘러나오는데..
첫눈에 반한..노래예요.(^^)*


저두 최신곡은 잘 모르는데..
우나랑 쏭이 덕분에 그나마 쪼끔..알아요.


가슴속 맛사지 한 기분(~)(~)(ㅎㅎ)(~)

전..dada님 방에 가면..

마른 가슴이 수분에 촉촉해 지는 기분이예요.(^^)*

마지막 사진에 담긴 모습........
참으로 평화로워 보입니다.
자주 나가서 사색을 즐기면 좋을 듯한........

그죠..

저두 저날 찍은 사진 중에..가장 마음에 남는 풍경이예요.

참 평화롭고 편안해 보이는 풍경이죠.


아름다운 곳이라..제가 자주 나가는 곳이랍니다.^^*
사진과 글...
점 점 그 깊이를 더해가는 군요.
"나이 들 수록..." 정말 의미있는 내용입니다.
부부는 서로의 빈 자리를 채워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

방아님이 그리 말슴해 주시니..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ㅎ~


호수에 나가면..아름다운 풍경들이 지천이라..

특히 호수풍경과 어우러진 사람들 풍경은..

참 평화롭고 아름다워요.^6^
잘 다듬어진 공원이네요.
일산에는 아름다운 공원도 많지요?
세월이 흐를수록 공원이 좋고 자연이 좋고 사람이 좋아집니다.

일산의 대표적인 명소이지요..호수공원..

호수공원에 있는 노래하는 분수도 유명한데..

여름밤..한번쯤 오셔서 볼만 하답니다.^^*

평화로운 주일 오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평화로웠으나..

딸아이들 쫓아다니느라..바쁜 주말이였습니다.

행복하기도 했구요.

목사님도 평화로운 주일 ..보내셨는지요? ^^*
벗님
미안해 하시는 모습에서
자기愛의 진솔한 면목을 볼 수 있군요

아름다운 삶
향기로운 삶
가꾸어 가세요, 벗님.

자기애가 참 강한 편이란 얘길 종종 들어요.

그래서 좀 이기적이기도 하고..

자기연민에 잘 빠지기도 하고..

그래요..제가..ㅎ~


주말..좀 편히 쉬셨는지요..미산님..^^*
글도 사진도 모두모두 어쩌면 저리 이쁘게도 만드셨을까나요.

생고생 개고생 마음 장미화원에서라면 흐믈어 지겐네여.
벗님 던져놓은 풍경 보면서 산다는 건 좋은 거라고 번쩍 생각났데요.

좋은 이웃으로 표창장 상신해야 것어요.
아줌니가 한 짓 오늘 정말 잘한 짓이에요.
ㅎㅎㅎ
내 친구 자격 있음. 인정.

장미가 이쁜 줄은 알았지만..
올해 만나는 장미는 유독 탐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후훗~~나이가 들어가는 건지..
꽃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 예년과 다르게 와닿네요.


제가 담은 사진을 보구..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와우~~나..사진작가 할까 봐요..ㅋ~


사진으로든..글로든..그림으로든..

누군가에게 그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다면..

그건 참 멋진 일일 것 같아요.^^*
흐음~~

그럼..그동안은 자격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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