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195 말짱도루묵 무척 허기가 졌다. 아침이 부실한 탓도 있었고..간만의 격렬한? 운동탓도 있고.. 그냥 푸짐하게 먹고시퍼 애슐리로 가기로 우나랑 합의한다. 어찌..가격이 우리가 처음 왔었던 6년? 전이랑 여전히 똑같은데.. 음식내용은 오히려 업그레드 된 듯 하다. ◆ 그나저나 오늘 운동한 건.. 말짱 도.. 2012. 12. 6. 추석 연휴에 추석명절 한가위.. 대부분의 아낙들은 명절증후군이다 뭐다 하면서 앓는 소릴 한다. 내 주변의 여인네들만 하여도 제사준비에 시댁 갈 일에.. 미리부터 푸념들을 한다. 그러고보면 난 시집 잘 간 셈? ? 그런 명절 증후군 없이 그냥 여행처럼 추석명절을 쐬러 다녀오곤 했으니.. 대여섯시간.. 2012. 10. 2. 내 눈길 머무는 곳에 929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다. 춤추고.. 수다떨다.. 배고프다 밥묵으러 가자.. 밥 묵고 이쁜 찻집 전전하며 커피 마시고.. 그리고 서로 눈맞춤하기.. 꺄르르~~웃기.. ◆ 올터 두부고을 오늘 밥먹으러 온 곳은 올터두부고을.. 식당 입구부터 옛스런 운치가 가득하다. 서삼릉 아래까지 차로 달려오는 길.. 하늘에 땅에 가을이 가득했다. 올까말까 망설였는데.. 따라나서길 잘 했다. 이렇게라도 가을을 만날 수 있어서.. 느낄 수 있어서.. - 벗 님 - 방아(放我) 2012.09.27 07:57 신고 수정/삭제 답글 가을에... 딱 맞는 하루를 보내셨군요. 벗님은 가을스타일~~~ㅎ ┗ 벗님 2012.09.27 23:45 수정/삭제 이 가을..너무 이뿌지요? 방아님.. 방아님이야..이쁜 가을 넘치게 만나실터.... 2012. 9. 27. 산다는 일이 막막하던 하루 하루..비가 내렸다. 비가 내려 행복한 아침길.. 춤추러 가는 발걸음도 산뜻하던 하루.. 춤춘 후의 커피타임도 반납하고 허겁지겁 쏭이 사물복이랑 물 챙겨서 쏭이네 학교 다녀오는 길.. "기집애..아침에 미리미리 챙겨갈 것이지.." ♥ 참취꽃? 꽃말 : 이별 쏭이네 학교 갔다가 시간상 곧바로 .. 2012. 9. 17. 새끼고양이 피자 ♬~~ 'You needed me - 리즈'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새벽에 귀가하던 우나가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달고 왔어요.빌라 현관 앞에서 우나 발에 부비부비를 하며 애교를 떨더래요.그러면서 자꾸 졸졸 따라와 할 수 없이 데려왔다고..우유를 주니 홀짝 마시다 말다 남기는 게그닥 배가 안 고픈건지..아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인지.. 하룻밤 집에서 재우자고 조르는 우나..뜬금없이 우나 아가적 쓰던 낡은 포대기를이불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와 깔아주려는 내남자..아서라..말어라..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아예 정주지 말아라..빌라화단에 늘상 돌아 다니는 놈이 아마 요놈 어미일테니 놓아주어라.특히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쏭이에겐 ..천식을 유발시키는 치명적이 놈이기도 하거든요. 새벽 .. 2012. 7. 29. 하루하루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거지요 호수를 한 바퀴 바람처럼 휘이~돌고..다시 이 자리..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더 돌려 했지만.. 오늘 오전에 잡힌 약속이 하나 있어서요. 얼른 가서 애들 깨워 밥도 챙겨주고 학원도 보내야 하구요. 잠시의 여유시간.. 그냥 호수가 훤히 보이는 이 벤취에 앉아.. 허망히 쉬었다 가려해요. 호수의 아침고요를 바라보며.. 호수에 어리는 저 건너편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아침운동 나온 사람들의 건강한 모습들도 훔쳐 보며.. 하늘과 구름과 바람을 느끼며.. 가슴으로 껴안으며.. 아침에 얼렁뚱땅 만들어 온 떡갈비샌드위치로 혼자만의 아침을 대신하며.. ♬~~ Stoney - Lobo 스토니~~정말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스토니~~인생이란 화창한 한 여름날 같은거예요 하루 하루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거지요.스토니~~내가 얼.. 2012. 7. 28. 蓮과 사람 지난 번 호숫가 갔을 적에 담은 연밭풍경.. 지금쯤 호수의 연들은 어찌들 살아내고 있을까.. 며칠 무더웠고.. 가라앉는 무기력함을 괜히 날씨 탓으로 돌려버린 채 헛되이 보내버린 주말.. 시작..처음..다시.. 월요일이라는 한 주의 첫시작이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나에게 준다. 무더운 하루지만 바람이 시원시원히 불어오는 괜찮은 날이라.. 다시 기운이 난다. 잠시 후..호수나 한 바퀴 돌고 오려한다. 연의 안부도 궁금하고.. 쏭이 틴트..우나 스킨 로션 클렌징..그리고 은행 볼일..마트도 들러야 하고.. 겸사겸사 나가는 길에 호수나 한 바퀴 휘이~~돌다 오려한다. ◆ 수녀님 홀로 와서.. 아주 잠시 연꽃을 바라보다.. 홀연히 가버린..수녀님.. ◆ 연인(戀人) 어쩌면 가장 부러운 풍경.. 누군들 저 하냥없이 .. 2012. 7. 24. 소낙비1 비 오는 날의 사람풍경이 나는 참 이쁘다. 후두둑~~후두두 둑~~빗소리가 굵다. 창밖을 내어다 보니 비를 맞고 가는 아낙이 보인다. 우리집 베란다쪽에선 사람풍경을 만나기가 쉽지 않는 일이라.. 얼른 디카를 집어들고 베란다로 후다닥~뛰쳐나간다. 비를 피하던 아낙은 나무 아래에서 비를.. 2012. 7. 16. 예쁜 집 정발산 바로 아랫자락 쏭이네 학교 앞.. 이쁜 집들이 모여있는 전원주택지.. 전직 대통령도 살았고 연예인 누구누구도 산다는 부촌.. 지나다 보면 드라마나 광고촬영 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요즘은 김하늘이랑 장동건이 나오는 <신사의 품격>이 한창 촬영 중이란다. 장동건.. 2012. 6. 1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