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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458

여주여행3-영릉 영릉(조선4대 세종과 소현왕후의 능) 신륵사 다음의 행선지가 세종대왕과 소현왕후가 합장된 영릉.. 요즘..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뿌리깊은 나무>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세종대왕.. 소현왕후와의 슬하에 8남 2녀를 두셨다고 한다. 안해에 대한 사랑 또한 지극하셨다고 하니... 2011. 12. 16.
여주여행2-천 년고찰 신륵사 특이하게도 강가에 위치한 천 년 고찰..신륵사.. 그래서인지..내가 본 여느 사찰보다 강변과 어우러진 주변경관이 아름다웠다. ♥ 안타까운 장면.. 천년이란 세월의 흔적이 소멸해가는 듯 하여.. 나는 저런 보수공사가 썩 내키지 않는다. 여기저기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절이 어수.. 2011. 12. 16.
여주여행1-조포나루터 688 일찍 서둘러..여주에서 유명한 관광지 몇군데를 둘러보기로 한다. 내남잔 간편한 등산복 차림.. 간편복을 준비해 오지 않은 난..어제 결혼식 갔던 차림 그대로.. 누가 보면..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리차림을 보고.. 불륜이라 생각하기 딱이다. 내남잔 주말에 등산 간다고 핑계대고 나온 .. 2011. 12. 16.
남한강변의 카페에서 687 결혼기념일에.. 다른 부부들은 어찌들 지낼까.. 우린 어느 해 부터인가 .. 아이들이 저희들끼리 하루쯤 있을만 해지고 부터는.. 둘만의 여행을 떠나곤 했었다. 그래봐야..서울근교의 경치좋은 곳에서 맛난 거 먹고.. 바람 쐬고 ..하루 유하다 오는 정도.. 우나가 아직 시험 중이라.. 맘이 .. 2011. 12. 14.
단풍빛 고운 주전골 ◆ 주전골 흘림골까지 가기는 시간상 무리라 우리는 주전골에서 하행하기로 한다. 용소탐방지원센터에서 하산하는 주전골의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이였다. 역시 설악은 설악이다..정말 장엄하고도 위대해 보였다. 한 번 왔던 곳에 다시 나를 데려와.. 이 장엄한 설악의 절경을 보여주려고.. 2011. 11. 17.
운무 자욱하던 한계령 660 흐리고 운무 가득한 하루.. 낙산 바닷가에서의 아침산책을 마치고.. 내남자와 나는 설악산 주전골로 가기로한다. 언젠가 내남자가 춘천아주버님이랑 다녀간 곳인데.. 경치가 절경이였다며.. 이 절경을 나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 한계령휴게소 한계령을 올라가는 내내 단풍.. 2011. 11. 17.
낙산 바닷가 그 이른 새벽에.. 발코니의 커튼을 열어젖히니 너무나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침바다가 펼쳐진다. 하늘빛은 회색빛으로 암울하고 바람 한 점 없는 잔잔한 바다.. 하필..날씨가 흐려 찬란한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없어 너무 아쉬웠다. 늘 그랬던 거 같다. 우리가 동해로 왔던 날엔 비가 오거나 흐렸었다..늘.. 저.. 2011. 11. 11.
낙산 바닷가 그 밤에.. 휴일 오후 늦은 시간에.. 문득 바다를 보러가자 한다. 아이들 어렸을적엔 해마다 오던 동해.. 연인처럼..친구처럼.. 모처럼 내남자랑 바닷가를 찾았다. ♥ 일단은 우리가 하룻밤 유할 숙소를 정한다. 조금 허름한 듯 했지만..그래도..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다 간단한 여장.. 2011. 11. 11.
미사리에서 가을을 만나다2 ◆ 정약용 생가에서.. 안동 하회마을의 지형을 연상케 하는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동네.. 평일오후지만 사람들이 더러 보인다. 늘 지나치기만 하던 이 곳.. 문득 딸들이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스친다. 이젠 딸들과 함께 하는 시간 보다 우리 부부 둘이서 함께 하는 시간이 .. 201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