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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458

미사리에서 가을을 만나다1 가을이 깊어 초목은 여위어 쓸쓸한데.. 코스모스는 피고지고 다시 피어.. 아직은 가을이다. 내남자가 미사리쪽 출장길에 동행하자..한다. 가을빛이 너무 고운 날에.. 내남자 따라 미사리의 가을을 만나러 간 날에.. ◆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나를 여기에 떨구어 놓고 내남자는 업무를 보러.. 2011. 11. 10.
아침고요에서 만난 풍경 전통정원.. 전통찻집의 툇마루.. 저기 앉아 차 한잔 나누고 싶다. 눈빛 편한 사람과.. 어느 대가집의 장독대 풍경.. 요즘은 귀농인구도 늘어나고.. 자기집을 자기가 직접 짓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듯 하다. 특히..한옥을 선호하는 추세라 한다. 우리 한옥..정말 정갈하고 품위있다. 물.. 2011. 5. 14.
아침고요에서 만난 꽃 내가 좋아하는 꽃..물망초.. 대부분이 외래종들이다. 색감이 화려하고 어여쁘기도 하지만 .. 마음에는 담겨지지 않는다. 이 꽃들도 처음 생겨난 산야에 자유로이 피어있었더라면.. 더욱 어여뻤을텐데.. 빈 의자.. 곤한 몸 잠시 쉬어가는 곳.. 내가 누군가에게 쉼을 주는 의자같은 사람이 된.. 2011. 5. 13.
아침고요수목원 432 아침고요 수목원.. 다음엔 아이들 데리고 꼭 다시 와야지!! 내남자 업무 마치고 근처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기로 한다. 늘 지나치기만 하던 곳.. 별 기대없이 왔는데 ..기대 이상이다. 깊은 산 움푹한 곳에 자리해서 주변의 산세가 아름답다. 게다가 수목원을 감싸안으며 양갈래로 흐.. 2011. 5. 13.
추석여행4-DMZ( Demilitarized Zone) 박물관 303 DMZ( Demilitarized Zone) 박물관 화장실에서.. 사실..DMZ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 박물관 안내서에서 찾아 보고서야 알았다. 가끔..가슴만 앙상하게 말라가는 게 아니라.. 머리도 텅텅 비어가는 나를 느낀다. ♥ 소원나무 아래에서.. 제법 오랜 시간동안에 다른 사람들의 소원잎새를 유심히 읽어.. 2010. 11. 5.
추석여행3-고성 통일전망대 감기조심하셔요.. 열나고.. 목 아프고..기침나고..콧물나고.. 이번 감기 독한 거 같아요.. 환절기에 다들..건강건강하셔요.. ♥ 속초의 어느 바닷가에서 한참을 노닐던 아이들을 재촉해서 내남자가 통일전망대로 가자 한다. 가는 길에 저 앞의 장엄함 바위산.. 추측컨데 울산바위같다 하니.... 2010. 11. 4.
추석여행2-곰배령 곰배령 가는 길.. 비는 억쑤같이 쏟아내리고 곰배골로 네비에 잘못 입력한 내남자 덕에 한참을 돌고돌아..겨우 찾아든 곰배령.. 내남자가 점점 총기를 잃어간다. 절대 실수같은 거 안할 것 같더니만.. 참 이쁜 마을이였다. 들꽃도 지천이고.. 언젠가 TV에서 보았다며.. 이쁘고 인상적이였던 .. 2010. 10. 28.
추석여행1-곰배령 가는 길- 열일곱이라 그랬던가? 슈퍼 스타 K 라는 프로였던가? 여튼..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노랠 부르는 우나 또래의 남자아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꽂힌 노래.. ♪~본능적으로 오늘 글이랑 참 안 어울리지만..듣고 시퍼서.. 295 추석 연휴.. 먹장 구름이 내려앉은 잔뜩 흐린 하루.. 우.. 2010. 10. 27.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내장산의 수려한 자태를 바라보며..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온고을 전주 그냥 지나치려다..관광안내판을 따라 이른 곳.. 한옥마을 부채랑 비빔밥이 생각나는 고을..전주.. 여전히 햇살 따가운 하루.. 그냥 지나치기엔또 언제 이곳을 지나려나 싶어 바삐 가던 발길.. 잠시 멈춘다. ♥ 전주 .. 2010. 6. 10.